2024년 02월 10일2024년 02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여행길에서 아침의 하늘 아침 비행기를 타고 고국으로 돌아온다. 비행기 속에서 아침을 맞는다. 아침의 하늘은 동해를 떠오른 아침해가 밀고 오는 구름의 파도로 열린다. 하늘이 온통 동해이다.
2024년 02월 09일2024년 02월 09일바다에서, 사진 그리고 이야기 바다의 경이 바다의 놀라운 점은 바다로 걸어들어가 파도의 한가운데 서면 온바다가 내 것이 된다는 것이다. 바다를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그 바다를 모두 다 담아내고도 […]
2024년 02월 07일2024년 02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여행길에서 밤비행기의 도시 밤비행기를 타고 생전 처음 가보는 낯선 도시를 찾아갈 때가 있다. 아무리 늦은 밤이어도 도시는 어둠으로 사람을 맞지 않는다. 밤의 도시는 촘촘하게 별들을 […]
2024년 02월 04일2024년 02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마른 빗줄기 밤의 한강을 산책하다 빗줄기를 만났다. 빗줄기가 굵었다. 그러나 아무리 맞아도 하나도 젖지를 않았다. 밤마다 가로등이 켜지면 겨울의 버드나무 밑에선 잘 마른 빗줄기가 […]
2024년 02월 03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와 먹이 고양이가 먹이를 준비하는 어머니 앞에서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좋아하는 먹이가 나오면 귀신 같이 알아채고 그릇을 내밀 때까지 어머니 앞을 떠나지 않는다. […]
2024년 02월 02일2024년 02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갈대, 섬, 그리고 해 갈대에겐 섬과 해가 있다. 섬에게 준 마음은 보낼 필요가 없다. 섬은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내주고 나면 그 마음을 받은 […]
2024년 02월 01일2024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발자국의 눈물 당신은 놀러왔다 가며 눈밭에 발자국을 남기고 갔다. 발자국은 처음에는 잘 있다가 햇볕이라도 나면 당신이 보고 싶다고 눈물을 질질 짜며 울었다. 발자국은 이내 […]
2024년 01월 31일2024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두 가지의 욕망 우리는 정반대의 두 가지 욕망을 갖고 산다. 욕망의 한쪽에서 우리는 아득하게 높이를 높인 고층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욕망의 다른 쪽 끝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