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24일2022년 01월 19일딸 외할머니의 쌈지돈 딸이 일본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외할머니댁을 찾았다.할머니는 댁에 없었다.그녀가 엄마 엄마 소리치며아파트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다.우리 딸이 웃으며 말한다.“엄마 엄마 소리치면 나오시는 거예요?”놀랍게도 그렇게 […]
2009년 08월 23일2022년 01월 19일딸 짧고도 긴 딸과의 하루 딸이 귀국하여 두 주 가량 집에 머물고 있지만딸의 시간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다.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가서 친구들과 놀다밤늦게 집에 들어온다.8월 15일 토요일, 고모 […]
2009년 08월 18일2022년 01월 19일딸 딸이 집에 들어왔을 때 iChat 캡쳐 화면왼쪽은 들어왔을 때, 오른쪽은 나갔을 때 집은 종종 기다림의 자리이다.때로 그녀가 날 기다리거나또 때로는 내가 그녀를 기다린다.우리는 밖에서도 기다림의 자리를 […]
2009년 08월 15일2022년 01월 19일딸 그녀의 친구 같은 느낌이 나는 딸 그녀가 딸과 함께 밤늦은 시간도 마다 않고 쇼핑을 나갔다.지하 상가의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옷을 고르고구두를 몇번이고 신었다 벗었다 한다.나는 카메라를 들고 둘의 뒤를 […]
2009년 08월 13일2022년 01월 19일딸 딸의 귀국을 둘러싼 그녀의 아전인수 행각 딸이 8월 11일에 귀국했다.예정을 하루 넘긴 귀국이 되면서하룻만에 급격한 변화를 보인 날씨를 두고그녀의 아전인수식 해석이 극에 달했다. 그녀는 사무실이 있는합정동으로 나가서 일하다가 […]
2009년 08월 12일2022년 01월 19일딸 떠날 때와 돌아왔을 때 매화 향기 날리고 진달래 피던 3월의 끝무렵,딸은 떠났다, 일본으로.녀석은 작았지만녀석이 떠난 자리는 컸다.녀석은 떠나면서 세상을 텅 비워 버렸다. 한 이틀 불볕 더위가 […]
2009년 07월 21일2022년 01월 20일딸 허전한 행복 딸이 유학을 떠난 뒤로사람들이 가끔 이런 말을 건넨다.“행복하시죠?”제 앞길을 잘 개척한 딸과그 아이를 딸로 둔 아빠에 대한 축하의 말일 것이다.사실을 알려드리자면이제는 어느 […]
2009년 05월 11일2022년 01월 25일딸 딸이 보내준 선물 해외에서 오는 택배는 일요일도 배달을 하는가 보다.5월 10일 일요일, 김포의 산새마을에 들러 시간보내고근처의 김포조각공원을 구경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더니딸이 보낸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어머니가 받으면서 […]
2009년 04월 22일2022년 01월 26일딸 iChat으로 셋이서 얼굴 맞대다 전에는 한번도 쓰지 않다가딸이 유학가면서 가장 친숙해진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바로 iChat이 아닌가 싶다.어쩌다 딸이 접속했을 때를 놓치고 싶질 않아딸이 접속하면 나의 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