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3일2022년 01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개들의 대화 홍대앞의 한 카페.개 두 마리 앉아서다정히 대화 중이다.그런데 뒤로 돌아가 봤더니맞은 편 개가 딴데로 시선을 두고 있다. 아니, 상대방이 얘기를 하는데왜 딴데를 […]
2009년 10월 09일2022년 01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메뚜기와 갈림길 메뚜기는 갈림길에서도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고민하지 않는다.메뚜기는 톡톡 튀면서 다니기 때문에길에 구속되지 않는다.메뚜기가 튀어가는 곳이 곧 길이다.가끔 길을 따라가지 않고톡톡 튀는 아이디어로제가 […]
2009년 09월 26일2022년 01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타고 내려가고 싶어 한라산 등반객 여러분,올라올 때는 힘드셨겠지만내려갈 때는 껑충 뛰어구름을 타고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오늘은 특별히 손오공 전용기인 근두운의 1000배 크기로구름 항공의 한 획을 그은클라우드버스 […]
2009년 09월 25일2022년 01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손과 발 야, 왜 발로 머리를 긁고 그래? 음, 몰랐구나.난 사실 뒷발이 손이기도 해.내가 옛날에 잘 나갈 때는항상 양손으로 뒷짐을 지고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걸어다녔어.지금은 […]
2009년 09월 18일2022년 01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해바라기 귀신 이히히, 무섭지?난 해바라기 귀신이다.권력과 부만 졸졸 쫓아다니며내 이름을 더럽히는 것들,내가 다 잡아 먹을 거다. **해바라기를 소재로 한 또다른 글해바라기해바라기 2
2009년 08월 08일2022년 01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답답함과 서운함 사이 그녀가 물었다.“동원이형,동원이형은 왜 집에 들어오면양말을 벗질 않고 중간쯤 걸쳐가지고 돌아다녀?”(아무 말도 안해서 모르는 줄 알았는데그걸 알고 있었다니…) 내가 답했다.“집안에서 양말신고 있으면 답답하니까 […]
2009년 08월 05일2022년 01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배고PA 아마도 누군가에겐무분별한 외국말의 사용으로우리 말을 망가뜨리는 오염의 현장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누군가에겐외국말까지 받아들여우리 말을 재미나게 확장해가는 자유의 현장이었을 것이다. 난, 내 배고픔이 국제적인 […]
2009년 08월 04일2022년 01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어떤 술병 모양이 예쁜 술병아,너는 왜 가슴이 텅 비었니? 얼음 주머니로 삼으려고가슴을 텅 비웠지.너도 들어보았을 거야.한겨울에 사랑하는 사람이 신고가는 신발이 차지 말라고가슴에 품었다가 내주었다는 […]
2009년 07월 17일2022년 01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삽질 예전에는 총칼갖고 노는 놈들이가장 무섭다고 생각했는데직접 겪어 보니삽질하며 돈만 쫓던 놈이세상에서 제일 무섭다. **뒤늦게 떠오른 이런저런 생각들:삽질하며 돈만 쫓던 놈이 더 무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