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7월 12일2019년 10월 0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의 창에 담긴 세상 풍경 – 계간 『문예바다』 2015년 여름호 시 계간평 1 시의 미덕 중 하나는 시가 세상을 그 안에 담아내고 보여주는 창의 구실을 한다는 점이다. 시를 창에 비유하면 이에 대한 이해는 시보다 […]
2015년 07월 11일2020년 06월 08일시의 나라 두 가지의 키스에서 창안과 창밖으로 전해진 바람의 이야기까지 —김중일 시집 『내가 살아갈 사람』 1 두 가지의 키스김중일의 시집 『내가 살아갈 사람』은 두 가지의 키스 이야기로 시작된다. 보통 키스라는 말은 두 남녀를 떠올리게 하며, 그 경우 […]
2015년 04월 27일2020년 06월 10일시의 나라 그림을 읽어 시에 닿다 —시인 김주대의 그림 한 점 거실에 시인 김주대의 그림 한 점이 걸렸다. 그림 속의 나무는 곧은 몸을 버리고 몸을 한쪽으로 굽히고 있다. 이런 경우 우리들이 일차적으로 떠올릴 […]
2015년 03월 14일2020년 06월 11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흑백의 계절에 돌아본 시의 세상 – 『문예바다』, 2015년 봄호, 시 계간평 1 겨울이다. 나무들이 잎을 털어낸 빈가지로 계절을 나는 겨울은 색이 제거된 흑백의 계절이다. 겨울이 흑백의 계절이란 것은 다른 계절을 살펴보면 쉽게 수긍이 […]
2015년 02월 27일2020년 07월 16일시의 나라 시인의 맥주 예찬 -윤병무의 시 「맥주」 윤병무의 시 「맥주」에 따르면 맥주는 그냥 술이 아니다. 맥주는 “신의 갈증을 인간이 풀어준” 놀라운 술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맥주를 마실 때, 신은 우리들의 […]
2015년 02월 18일2022년 04월 07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숙녀의 낭만 —박상수의 시 「기대」 숙녀의 세상에서 남자의 마음은고급 레스토랑에서 함께 하는우아한 식사에만 실릴 수 있다.설렁탕은 절대 안된다. 시인 박상수는 그의 시 「기대」를 눈앞에 앉아 있는 숙녀에게 […]
2015년 01월 06일2020년 07월 28일시의 나라 모호하고 흐릿한, 분명한 세계 —이제니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1우리들 눈앞의 세상은 그리 모호한 편이 아니다. 아니, 반대로 매우 구체적이고 분명해 보이기 일쑤이다. 만약 시가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현실을 기반으로 한다면 […]
2014년 07월 05일2020년 07월 28일시의 나라 감각과 지각의 속박, 그 너머의 세상 – 박지웅과 서화성, 안효희, 전명숙의 신작시 1느낌과 실상은 다를 때가 많다. 느낌은 우리들 감각의 몫이다. 하지만 감각의 인지력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확장하여 실상에 좀더 다가선 것은 과학이다. […]
2014년 04월 04일2020년 07월 28일시의 나라 나의 세상으로 시인을 불렀을 때 – 유병록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1나는 나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세상의 모든 다른 사람들은 또 그들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들이 모두 격리되고 고립된 각자의 세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