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26일2021년 11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윈드 서핑 하늘을 날려면날개가 있어야 한다.그것도 좌우로두 개의 날개가 필요하다.허공을 날려면두 개의 날개를 좌우로 펴고바람을 타고 가야 한다.물위를 달릴 때는날개가 하나만 있어도 된다.대신 날개를 […]
2013년 08월 25일2021년 11월 2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장엄한 작별 해가 막 산을 넘어가고 있었다.구름이 모두 서쪽으로 몰려들었다.모든 구름이 저녁해를 배웅나온 모양이었다.장엄한 작별이었다.저녁해가 지고도구름은 곧바로 걸음을 돌리지 못했다.내일 또 볼 수 있다고위로의 […]
2013년 08월 24일2021년 11월 2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기와의 물결 기와가 물결치고 있었다.이끼가 그 물결에푸르게 색을 입혔다. — 또 기와가 물결치고 있었다.담쟁이가 헤엄을 쳐그 물결을 거슬러 오르고 있었다.
2013년 08월 23일2021년 11월 26일사람과 사람 이국의 연인 이국의 거리에서이국의 연인이가볍게 입을 맞춘다.연인은 입을 맞추어야 한다.사랑할 때는종종 사랑이입술로 몰리기 때문이다.그건 입맞춤이라기보다차라리 사랑의 속삭임이다.우리의 거리였지만마치 딴나라에 온 듯했다.
2013년 08월 22일2021년 11월 26일사람과 사람 연인과 더위 상당히 무더운 날이었다.걷다 보면내가 거리로녹아내릴 것만 같은 날씨였다.그 무더위를 아랑곳않고한쌍의 연인이 자전거를 타고데이트를 한다.사랑할 때는 더위를 모른다.어떤 더위도한창 뜨거울 때의 사랑보다더 뜨거울 […]
2013년 08월 21일2021년 11월 2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덩굴식물의 포옹 칭칭 감고 올라간다고 하지 마시라.한 번 껴안고, 두 번 껴안고,또 껴안은 것이다.대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한 번 껴안고 나면그 뒤로는 껴안았던 팔을 풀고사랑을 외로움 […]
2013년 08월 19일2020년 10월 02일시의 나라 이원 시집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 — 시와 단상 2 – 시의 구절들은 전체적인 맥락에서 그 의미의 제한을 받는다. 때문에 시를 읽을 때는 전체적인 맥락을 무시할 수가 없다. 시 한편이 전체적 맥락이 […]
2013년 08월 18일2021년 11월 26일사람과 사람 촛불 단상, 2013년 8월 17일 토요일 시청앞 서울광장 지난 해 대선기간 중에김용판 전서울지방경찰청장은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공작 의혹이 제기되자12월 16일 밤 11시에 기자회견을 열어“댓글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수사 결과는 그와는 정반대였다.만약 그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