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5월 25일2022년 01월 07일여행길에서 부산 송도 기행 – 암남공원 그녀는 사실 도시로 떠나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부산은 우리 나라에선 두번째로 큰 도시니그녀가 좋아할리가 없다.그녀가 여행의 행선지로 도시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도시는 어디나 […]
2010년 05월 23일2022년 01월 07일사람과 사람 봉하마을로 노무현을 보러가다 작년 이맘 때쯤 노무현이 세상을 떴습니다.살아 있을 때 한번 찾아보고 싶었던 그를그가 세상 떠나고 난 지 한해만에 찾아보았습니다.가는 길에 빗발이 가늘게 뿌리고 […]
2010년 05월 22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관의 무서움 어때 관이라고 하니까 무섭지.입가의 피처럼 글자에서 무엇인가 흘러내리고 있기도 하고.뭔가 분위기가 으시시하지 않아? 하지만 무서워할 것 없어.나는 사실 그냥 관이 아니라도서관의 관이니까.함께 […]
2010년 05월 21일2022년 01월 0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겨울과 여름 – 까치집 까치집은 여전히 그 나무에 있었습니다. 겨울에 갔을 때 까치집은분명 나뭇가지 위에 얹혀 있었지만가릴 것 하나 없이 드러난 까치집은나뭇가지 속에 있어도 바깥으로 나앉은 […]
2010년 05월 20일2022년 01월 0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겨울과 여름 – 길상사 연못 겨울 끝자락이 아직 남아있을 때그 연못을 찾았었죠.그때 연못은 온통 얼음의 차지였어요. 기온이 한껏 올라반팔옷을 꺼내지 않을 수 없는 초여름에 갔더니이번에는 온통 연꽃 […]
2010년 05월 19일2020년 08월 0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비행기와 새 3 두물머리 강변에 서서하늘을 올려다 봅니다.새들이 날아가고 있습니다.새들의 꼬리쪽으로비행기도 한 대 날아가고 있습니다.어릴 적 내 마음은 언제나비행기의 뒤를 따라가곤 했습니다.지금의 내 마음은비행기를 버리고 […]
2010년 05월 18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등받이 있는 의자 나는 등만 가졌어.보통 등은 마주하면등을 돌리고 있는 법이지.나는 등만 가졌으니항상 등을 돌리고 사는게원래의 내 운명이었는지도 몰라.그랬다면 아마 나는 크게 슬펐을 거야.생각해봐.등을 돌리고 […]
2010년 05월 17일2022년 01월 0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틈과 거리 문엔 작은 틈밖에 없었다.손가락 하나도 들이밀기 어려운 작은 틈이었다.틈이 작아 방안의 아무 것도 보이질 않았다. 바깥을 서성거리던 시선을 그 틈 사이로 집어 […]
2010년 05월 16일2022년 01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별을 머리에 인 달 경기도 팔당의 두물머리에 들렀다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에 달이 떠 있습니다.초승달인지 그믐달인지 알 수 없으나달이 머리맡에반짝이는 별을 이고 있습니다.아직 하늘은 짙은 어둠이 삼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