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4일2022년 02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유리창에 비친 산수유 을지로 입구의 한 건물앞.화단에 산수유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짙은 색으로 치장을 하고 안을 감추려한 유리창은졸지에 산수유의 거울이 되었습니다.노란 빛 산수유가 유리창 저 편으로 […]
2008년 03월 23일2022년 02월 1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종로 1가의 한 버스 정류장.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2800번 버스가 도착하자 세 명이 그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260번 버스가 도착하자 다섯 명이 그 버스에 […]
2008년 03월 22일2022년 02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두 스님의 고무신 한 스님은 기다림을 원했습니다.들어갈 때 가지런히 돌려놓은 고무신은스님이 나오길 내내 기다렸습니다. 한 스님은 그리움을 원했습니다.들어갈 때 발걸음채 벗어놓은 고무신은스님의 뒷모습을 내내 기억에 […]
2008년 03월 20일2022년 02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성문의 바위와 담쟁이 남한산성 동문.우람한 바위가 맞물려 돌기둥을 이루고그 육중한 무게를 이겨내며 성문을 지탱하고 있었다. 담쟁이가 그 우람한 바위의 하루를 붙들어주고 있었다. 때로 가장 연약해 […]
2008년 03월 19일2022년 02월 17일사람과 사람 노란 윗옷을 입은 엄마와 딸 딸이 엄마의 손을 잡고인라인 스케이트의 걸음마를 떼고 있었다.내 눈에 들어온 것은두 사람의 윗옷이다.두 사람은 노란 색으로 옷의 색을 맞추고 있었다.색을 맞추면 마음도 […]
2008년 03월 18일2022년 02월 17일사람과 사람 자전거 타는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딸이 자전거를 타고 오고 있었습니다.아버지가 앞서고 있었습니다.딸이 조금 쳐지는가 싶자아버지가 속도를 늦춥니다.두 자전거는 잠시 나란히 달려갑니다.조금 있자 딸이 힘을 내 앞장을 […]
2008년 03월 18일2022년 02월 17일사람과 사람 가족, 그 따뜻함의 다른 이름 두 아이가 세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아무래도 앞의 아이가 형 같습니다.하지만 두 아이가 모두 고만고만해서누가 형이고 동생인지는 물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형도 아직 […]
2008년 03월 17일2022년 02월 17일사람과 사람 1000개의 포스팅, 축하를 받다 블로그에 올린 글이 1000개를 넘겼다고가까운 사람들이 자리를 마련해 축하해 주었습니다.고맙습니다.제겐 그냥 가끔 만나서 시간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마음이 훈훈해 지는 사람들입니다.함께한 그 시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