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30일2022년 03월 08일나의 그녀 그녀의 하루를 담다 매달 번역을 해서 잡지사에 넘깁니다.이틀 정도 분량의 일이라 5일전에 끝이 납니다만이번 달에는 단행본 일이 겹쳐 그 일이 19일에 끝이 났습니다.일이 끝나던 날, […]
2007년 06월 29일2022년 03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삶과 사랑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갯벌에서 조개를 캘 때,그들은 그곳에서 삶을 건져 올립니다.매일매일 갯벌에선 삶이 샘솟습니다. 도시에 사는 연인들이어느 하루 갯벌을 찾았을 때,그들은 조개를 캐는 […]
2007년 06월 28일2022년 03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고추꽃과 고추 고추에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그 꽃에서 초록빛 고추가 자랐습니다.고추는 꽃을 허리춤에 치마처럼 걸쳤습니다.그러니까 이제 꽃은 한동안 고추의 치마입니다.고추는 스코틀랜드가 원산이 아닌한 여자임에 분명합니다.하얀 […]
2007년 06월 27일2022년 03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햇볕과 수건 매일 일상의 한가운데서 살아가면서도일상을 무심하게 흘려보냅니다.아마도 매일 아침 세수할 때 얼굴의 물기를 닦아내는 수건도무심하게 흘려보내는 일상의 동반자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가끔 블로그를 […]
2007년 06월 26일2022년 03월 08일서울에서 장미의 화원 2007 올해도 마당에서 장미가 피고 또 졌습니다.보통은 매년 한창 때의 장미에 눈을 맞추고 장미를 노래했지만올해는 장미의 처음과 끝을 유심히 관찰하고 기록했습니다.한창 때의 장미가 […]
2007년 06월 25일2022년 03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틈새시장 넓고 푸른 풀밭을 놔두고왜 하필 옹색하게 그런 곳에 자리를 잡았니?가끔 대답이 뻔할 것 같은 질문을 던질 때가 있습니다.보도블럭 사이에서 머리를 내민 풀을 […]
2007년 06월 24일2022년 03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의 노래 춘천 청평사 계곡의 한 폭포는구성폭포란 이름으로 불립니다.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고 하여 그런 이름을 얻었습니다.폭포는 물줄기를 하얗게 늘어뜨려 그 물줄기로 현을 만듭니다.그 물의 […]
2007년 06월 23일2022년 03월 08일산에서 극락문으로 올라가 해탈문으로 나오다 – 춘천 청평사와 오봉산 여행은 내게 있어 계획이라기 보다 충동이다.일이 진척되지도 않고, 또 하고 있는 일이 하기 싫기도 할 때,그 충동은 나로 하여금 일을 버리고 훌훌 […]
2007년 06월 22일2022년 03월 08일바다에서 할머니의 바다 – 6월 19일 오이도 갯벌에서 할머니 한 분이 갯벌을 나오고 계셨습니다.잡은 조개를 양은 대야에 담아 끌면서 나옵니다.멀리서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들고 있었습니다.갯벌은 그 색깔만으로 보면 한낮에도 어둡기만 합니다.할머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