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온 귀한 선물 – 오규원 시집『사랑의 감옥』
이원 시인이최근에 펴낸 자신의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를 보내주면서또 한 권의 시집을 챙겨보냈다.그건 1991년에 나온 오규원 선생님의 시집 『사랑의 감옥』이었다.선생님의 유품을 […]
당신과 장미
당신이 말했습니다.-꽃몽오리가 잡혔군. 내가 말했습니다.-당신은 향한 붉은 내 마음,하나하나 쌓아 내 안에 모았습니다. 당신이 말했습니다.-꽃이 드디어 활짝 피었군. 내가 말했습니다.-당신을 향한 내 […]
농구와 롤러 블레이드
젊은 사람들이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퉁퉁퉁 바닥을 서너 번 튀기다가재빨리 공을 몰아 골대 밑으로 파고듭니다.아니면 멀리 외곽에서 길게 볼을 던지기도 합니다.슛, 성공입니다. 벌써 […]
앞과 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오후 늦게 비가 그쳤습니다.마당으로 나가 보았더니해가 서쪽 하늘로 절반쯤 몸을 눕히고 있었습니다.시간이 저녁 가까이 완연하게 기울면햇볕은 집주변의 높은 건물에 […]
비와 마음
비가 많이 왔습니다.비가 오면 세상이 모두 젖습니다.마당이 모두 젖고, 지붕도 젖습니다.하지만 집안에 앉아내리는 비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나는비는 한방울도 맞질 않습니다.그렇지만 내리는 비를 […]
담배꽃
세월따라 변하는게 세상이긴 하지만그게 도시의 일인줄만 알았는데가끔 고향에 내려갈 때면변화는 그곳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내 고향은 영월 읍내로부터 40여리나 떨어져 있어변화와는 무관할 것 같은데도 […]
물의 웃음
가끔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에서아이들 노는 모습을 지켜보곤 합니다.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에선언제나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습니다.미끄럼틀의 즐거움이 웃음으로 피어납니다.잠실대교 위에서 내려다보면수중보에 […]
시, 할머니의 삶을 담다 – 창작21작가회 나눔의 집 문학축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고 있는 나눔의 집 마당에시와 그림을 함께 담은 시화가 걸렸습니다.그림은 대부분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입니다.그러니까 시화는 시들과 할머니들의 그림이 함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