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16일2022년 03월 16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꽃목걸이 그대를 위한 목걸이예요.호숫가를 걷다이 꽃을 봤어요.꽃의 줄기는 목걸이의 줄만큼이나 가늘고 길었어요.그 가는 줄기를 타고 별처럼 작은 꽃들이 하얗게 피어있었죠.꽃의 줄기는 모두 하늘로 […]
2007년 04월 15일2022년 03월 1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외침과 속삭임 진달래가 한자리에 모여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면분홍빛 외침이 됩니다.가지를 따로 뻗어 둘만의 자리를 마련하면분홍빛 속삭임이 됩니다.
2007년 04월 14일2022년 03월 1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나무 껍질과 바람 껍데기란 말은 왜 그렇게 슬픈지요.알맹이만 홀라당 빼먹고 버린 느낌이 나기 때문인가 봅니다.하지만 그 반대일지도 몰라요.껍데기가 버려진 운명이 아니라속을 비운 것인지도 모른다는 얘기죠.창덕궁에 […]
2007년 04월 13일2022년 03월 16일서울에서 창덕궁 꽃구경 서울에 많은 궁이 있지만꽃이 예쁘기로는 역시 창덕궁인 듯하다.아마 그 다음은 창경궁을 손에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덕수궁이나 경복궁을 생각하면그 궁과 관련하여 꽃은 […]
2007년 04월 12일2022년 03월 1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과 잎, 팔을 벌리다 봄은 팔을 벌리는 계절이다.그래서 철쭉이 팔을 벌린다.진달래의 나뭇잎도 팔을 벌린다.그 철쭉의 품에 누군가 안기고,그러면 뜨거운 사랑으로 꽃이 핀다.그 진달래의 잎에 누군가 입맞추고,그러면 […]
2007년 04월 11일2022년 03월 1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과 별 어느 블로그에서“별이 핀다네”라는 글을 읽었다.가끔 내 블로그를 찾아주는 도루피님의 글이었다.꽃에서 별을 본 사진이 그 글 속에 함께 있었다.그 뒤로 나는 여느 때보다 […]
2007년 04월 10일2022년 03월 1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과 집 그 집은 유리로 되어 있어구름이 지날 때마다 그 집에 머물다 갑니다.누군가 구름을 담고 싶어그 집을 유리로 만든게 분명합니다.그녀가 지나갈 때면나도 유리의 집이 […]
2007년 04월 09일2022년 03월 1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민들레 씨앗 날리기 한 아이가뜰에서 민들레꽃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계절은 봄이어서 뜰의 여기저기에 푸른빛이 돌기 시작했지만마른 몸을 뜰에 눕히고 긴 휴식에 들어갔던 가을의 흔적도 여전합니다.강아지풀도 탈색된 […]
2007년 04월 08일2022년 03월 16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개나리의 샘과 바다 – 이상열 그림 <개나리> 두 점 나는 아주 독특한 개나리 하나를 기억하고 있다.개나리는 흔히 봄에 피는 노란색의 아주 여린 꽃이지만그 개나리는 피어난다기 보다마치 샘물처럼 솟아 올랐다.그 개나리가 솟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