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 10일2020년 10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속도 촬영비 차를 갖고 다니면정말 이상한 일을 겪게 된다.부탁하지도 않았는데차의 사진을 찍어보내고엄청난 돈을 요구한다.분명히 차의 사진인데속도를 찍었다고이상한 주장을 펼친다.높은 속도를 찍은 사진일수록촬영비가 더욱 비싸다.속도 […]
2013년 09월 09일2020년 10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벌초, 그 전과 후 월요일에 날을 잡아 벌초를 다녀왔다.그녀가 혼자가면 심심하지 않겠냐며무릎 관절에 대한 과도한 몸무게의 부담을 감내한채 따라나섰다.나로선 고마운 일이었다.산소에 도착하고우리 것으로 짐작되는 산소에서 벌초를 […]
2013년 09월 08일2020년 10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버스와 그리움 팔당의 한 정류장에서양수리가는 버스를 기다렸다.버스 정류장의 기둥에버스에 대한 그리움이 새겨져 있었다.경기도로 나가니 가는 곳에 따라버스가 아주 뜸했고버스가 뜸하니버스도 그리움이 되었다.다행이 나는 그리움을정류장 […]
2013년 09월 08일2020년 09월 25일사람과 사람 촛불 단상, 2013년 9월 7일 토요일 서울 청계광장 9월 7일의 촛불집회는 청계광장에서 있었다.이석기 파동으로 물타기를 한 탓에사람들이 크게 줄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다.걱정은 기우로 끝나고 말았다.지하철을 타기 직전핸드폰을 집에 놓고 나왔다는 […]
2013년 09월 06일2020년 10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철조망 속의 원숭이 철조망은 원숭이를철조망 속에 가두는데그치지 않는다.철조망은철조망 너머의 세상을절실하게 만든다.
2013년 09월 05일2020년 10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셀카의 연인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이강변에서 사진을 찍는다.더 이상 카메라는 필요 없다.주머니 속의 핸드폰을 꺼내기만 하면 된다.사람들이 핸드폰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틈만나면 핸드폰 화면에 […]
2013년 09월 04일2020년 10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어둠의 낚시꾼 이 밤에 한강에 낚싯대를 드리운 당신,당신은 무슨 고기를 낚으려밤도 마다않고 이렇게 강변에 선 것인가요? 아뇨.난 지금 고기를 낚고 있는게 아니예요.난 어둠을 낚고 […]
2013년 09월 03일2020년 10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창호지문 2 창호지문은안을 지키려는 문이 아니다.안을 지키려 했다면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었을 리가 없다.그것은 허물려면얼마든지 허물 수 있는얇은 한겹의 문일 뿐이다.때문에 그것은바깥이 안을 지켜주어야 하는 문이다.한동안 […]
2013년 09월 02일2020년 10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담배 꽁초의 비애 언제는 입으로 쪽쪽 빨면서좋아서 죽고 못살 듯 굴더니당신은 당신에 대한 나의 뜨거움이채 식기도 전에 나를 버렸다.당신은 나쁜 사람이다.예의가 있다면최소한 사랑이 식은 다음에나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