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09일2022년 01월 3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안개 3 안개는 백색의 포식자이다.세상의 모든 것을 하얗게 집어 삼킨다.금속성의 뼈대로 단단하게 각을 세운 철탑을씹지도 않고 소리없이 집어 삼킨다,바로 우리의 눈앞에서.목구멍에 걸리지 않을까 염려스러웠지만벌써 […]
2009년 02월 08일2022년 01월 3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해와 바다 해는 어느 곳으로나 진다.산넘어로 지기도 하고,도시의 빌딩 위로 지기도 한다. 하지만 해는 바다로 질 때 가장 아름답다.바다의 품에 얼굴을 묻기 때문이다.아름답게 얼굴을 […]
2009년 02월 07일2022년 01월 31일딸 성장 어느 집에서나 아이들이 자라고 성장을 한다.그러나 쉽고 수월하게 자라는 것은 아니다.종종 부모의 애를 태우기도 하고,아이 또한 제 스스로 성장의 아픔을 겪는다.우리 아이도 […]
2009년 02월 06일2022년 01월 31일딸 졸업 2월 5일 목요일, 딸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돌아보면 지금까지 딸아이가 학교를 졸업한 것은 이번까지 세번이다.꼬박꼬박 졸업식장에 갔었고, 사진도 찍어두었다.당연한 일 같지만 실제로는 사정이 있어 […]
2009년 02월 05일2022년 01월 31일컴퓨터 갖고 놀기 맥 속에 윈도를 챙겨주다 그녀나 나나 컴퓨터에 관한한 맥 사용자이다.우린 일반인들이 많이 쓰는 윈도 머신과는 별로 친하질 못하다.지금이야 윈도 머신이지만내가 그 컴퓨터를 처음 접한 것은 윈도 […]
2009년 02월 04일2022년 01월 31일컴퓨터 갖고 놀기 iChat을 사용하기 시작하다 Photo by Kim Dong Won각 컴퓨터의 웹캠왼쪽 – 내 맥에 장착된 것으로 로지텍 제품이다중간 – 그녀의 맥에 장착된 것으로 역시 로지텍 제품오른쪽 […]
2009년 02월 03일2022년 01월 3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밭과 나무 눈이 내리자 눈이 산을 하얗게 덮었다.산은 잠시 산을 버리고 어디나 눈밭이 되었다.눈이 내리면 사실 어디나 눈밭이 된다.밟으면 부드러운 밭처럼 쑥쑥 들어가기 때문에눈밭이라 […]
2009년 02월 02일2022년 01월 31일컴퓨터 갖고 놀기 딸아이에게 맥북이 생기다 딸아이에게 맥북이 생겼다.애플에서 나온 13인치 노트북이다.대학에 합격한 기념이라고 저희 큰고모가 사주었다.나에겐 첫째 여동생이다.맥북 가운데 가장 저렴한 기종이지만사실 저렴하다는 말을 입에 올리기가 어렵다.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