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2일2024년 06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위로 굳은 뜨거운 마음 제주의 당케포구에서 아득한 어느 옛날 높이를 버리고 바다로 달려가 수면으로 나란히 몸을 낮춘 뜨거운 마음을 보았다. 그 순간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바다가 […]
2024년 06월 21일2024년 06월 2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제주의 비닐하우스 점점이 떠 있는 구름 위를 날아 제주에 갔다. 제주에 도착하니 땅 위로 비닐하우스가 구름처럼 떠 있었다. 제주는 그냥 섬이 아니다. 구름이 비닐하우스를 […]
2024년 06월 20일2024년 06월 20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이별 뒤의 골목 – 김중일의 시 「장미가 지자 장맛비가」 시인 김중일은 그의 시 「장미가 지자 장맛비가」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누가 잃어버린 우산처럼 익숙한 골목의 낯선 장미 담장에 혼자 기대어 있다.—김중일, 「장미가 […]
2024년 06월 19일2024년 06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갈매기의 길 갈매기가 허공을 난다. 길을 찾는 것 같지만 사실은 먹을 것을 찾는 중이다. 먹고 살아가는 일이 허공에도 길을 낸다.
2024년 06월 17일2024년 06월 17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우리가 우리의 꿈을 껴안는 시간, 정오 – 문원민의 시 「정오의 그림자」 시가 시집 속에 머물지 않고 시집 속을 빠져나와 우리의 세상을 시로 물들일 때가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시인 문원민의 시 […]
2024년 06월 14일2024년 06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담쟁이의 길 담쟁이는 가야할 길의 방향을 세상에 먼저 나온 잎들의 연륜에 맡기지 않는다. 담쟁이의 길에서 항상 가장 앞을 서는 것은 세상에 갓나온 잎이다. 길의 […]
2024년 06월 12일2024년 06월 1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미열이란 이름의 새싹 – 황동규의 시 「봄비를 맞다」 나는 아플 때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고, 또 나이가 들어서야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시인 황동규의 시 「봄비를 맞다」도 […]
2024년 06월 11일2024년 06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8호선 마지막 열차의 종착역 술자리를 일어선 것은 밤 12시반이었다. 2호선의 서울대입구역 근처였다. 나는 습관적으로 택시를 타려 했으나 다들 지하철로 향했다. 놀랍게도 지하철이 있었다. 가는 곳이 달라 […]
2024년 06월 09일2024년 06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친구의 별장 친구가 이천에 별장을 지었다. 놀러갔다 왔다. 친구는 별장을 하나 갖는 것이 꿈이었지만 나는 별장 가진 친구를 갖는 것이 꿈이어서 그가 별장을 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