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남겨준 추억
아이는 자라면서 많은 추억을 남겨준다.가끔 그 추억을 들추어보면절로 웃음이 나올 때가 있다.2001년의 5월 3일날,딸은 어버이날에 주겠다고색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들었다.(초등학교 5학년 때인 것 같다.)나를 […]
원효의 대답
원효: 무덤 곁에서 자다 목이 말라고여있는 물을 손으로 떠서 마셨는데 아주 달았다.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물 속에 해골이 있었다.갑자기 속이 미식거렸다.모르고 마셨을 […]
4초의 흔들림
살다보면 술먹고 비틀거릴 때가 있는 법이다.괴롭고 힘들어서 술먹으면취한 뒤의 걸음은 더욱 비틀거린다.하지만 그 비틀거림에 개의치 마시라.언젠가 술에 잔뜩 취해사람들과 함께 한강변에 나간 […]
촛불 연인 결혼하다
우리는 그들을 가리켜 촛불연인이라 부른다.촛불을 나란히 들고 길거리에 서서한 정권의 퇴진을 외치며그들의 사랑을 키웠기 때문이다.그 둘은 김세랑과 강주희이다.그 두 사람이 결혼을 했다.촛불이 […]
담쟁이의 가을
담쟁이의 여름은위로 조금씩 조금씩 흘러갔다.푸른 걸음이었다. 가을에 이르자담쟁이는 푸른 걸음을 멈추었다. 담쟁이가 걸음을 멈추자마지막 걸음을 내딘 자리가이제 시작의 자리가 되었고,그곳에서 붉은 샘이 […]
103동과 107동 사이
103동과 107동 사이로 길이 하나 흘러갑니다.길은 103동 옆을 스쳐 흘러가다가107동 쪽으로 곁가지를 하나 내줍니다.그 길로 사람들이 다니고, 차들도 다닙니다.길가에 작은 연못이 있고,잠시 […]
나무의 계절맞이
나무에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나무는 노란색으로 가을을 맞았습니다.어떤 나무는 붉은 색으로 가을을 맞기도 합니다. 아마 봄이 찾아왔을 땐거의 모두가 연두빛으로 봄을 맞았겠지요. 여름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