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16일2022년 01월 10일사람과 사람 현승이 채윤이와 함께 한 남한산성행 3월 13일 토요일날, 현승이 채윤이와 남한산성에 놀러갔다. 둘은 길건너 동네에 사는 나의 어린 친구들이다. 원래의 계획은 1)일단 베낭을 짊어지고 산에 가는 것이 […]
2010년 03월 15일2022년 01월 10일사람과 사람 두물머리 강변의 미사 3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두물머리 강변에서 마련된 미사에 참석했다.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미사이다. 하지만 그곳으로 가는 걸음은 사실은 그 […]
2010년 03월 14일2022년 01월 10일사람과 사람 신부님의 기도 – 주님, 생명의 강을 지켜주세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강변에서신부님이 기도하고 계셨다.신부님의 기도는 단식기도이다.하루 세끼의 식사를 물리고신부님은 그렇게 하여 빈속을 기도로 채우고 계셨다.잠도 그곳에서 주무시고 계셨다.단식기도는 60일을 […]
2010년 03월 13일2022년 01월 10일여행길에서 백담사 다녀오는 길 – 나오며 만난 풍경 풍경이란 사실은 많은 얼굴을 갖고 있다. 봄의 얼굴과 여름의 얼굴이 다르고, 눈이 왔을 때와 비를 뒤집어 쓰고 있을 때가 또 다르다. 같은 […]
2010년 03월 12일2022년 01월 10일여행길에서 백담사 다녀오는 길 – 들어가며 만난 풍경 카메라를 사고 가장 먼저 찾았던 절이 백담사였다. 6km를 걸어들어 가야 하지만 당시엔 중간 지점인 3km까지 버스를 타고 갔었다. 나올 때도 3km 지점까지 […]
2010년 03월 11일2022년 01월 1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순수는 무겁다 눈이 온 세상은 하얗다.깨끗하고 순수하다.없는 길을 헤쳐 올라가는 용마산 자락,세상이 온통 하얗다.하지만 순수는 무겁다.온통 순수를 뒤집어쓴 나무가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허리가 활처럼 […]
2010년 03월 10일2022년 01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흰꽃으로 먼저 온 진달래 대설주의보의 주의는내겐 거의 항상 주의가 아니라눈이 내리고 있는 곳에 대한 초대장이었다.대설 경보라면그건 눈이 너무 많이와서이제 아주 위험할 지경이라는 경고가 아니라내겐 서둘러 내려와야 […]
2010년 03월 09일2022년 01월 1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고드름은 눈물이 많다 입구의 표지판은내게 백담사까지 6km라고 했다.15리길.사진을 찍다 걷고,또 걷다가 사진을 찍으며두 시간여 눈길을 걸어 백담사로 들었다.처마끝에 고드름이 주렁주렁이다.끝은 뾰족하고 날카롭다.세상 한가운데서 살다 미움을 […]
2010년 03월 08일2022년 01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넌 뭘 봤니? – 무너진 계단 넌 뭘 봤니?공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무너져 내린 부실한 계단?아니면 높이를 얻기 위해 딛고 올라간무수한 발걸음을 견디다 못해결국은 제 속을 뱉아내고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