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0일2022년 02월 14일사람과 사람 강을 따라 걷는 사람들 걸음 하나가 나무를 살리고걸음 하나가 풀을 살린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걸음 하나가 운하의 개발을 막고걸음 하나가 결국은 강물을 살린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들의 걸음은 […]
2008년 05월 19일2022년 02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마당을 뒹구는 빛 날이 맑자 빛이 골목으로 내려왔습니다.골목으로 내려온 빛은골목을 온통 다 차지하고골목에 퍼질러 앉습니다.건물들이 벽의 모서리 그림자를 날카롭게 세워빛의 허리를 꾹꾹 찔러보려 하지만빛이 바로 […]
2008년 05월 18일2022년 02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저녁빛 2 저녁 그늘이 풀밭을 덮고 있었다.그늘이 덮이면 풀밭은 몸이 무거워지고,몸이 무거워지면 한층 색이 진해진다.그 그늘이 완연해진 냇가의 풀밭 위로저녁빛 한줄기가 내려왔다.빛은 풀숲으로 몸을 […]
2008년 05월 14일2022년 02월 14일사람과 사람 촛불의 힘 근래에 주말마다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청계천에 모이고 있습니다.지난 5월 9일에도 모였습니다.사람들은 그 다음 날도 또 모였습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재협상을 촉구하는 집회입니다.집회의 또다른 […]
2008년 05월 13일2022년 02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산과 도시 남한산성에 오르면서울을 모두 발아래 두게 되지만그렇다고 시선이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안개인지 스모그인지 거의 항상 남한산성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뿌옇습니다.세상이 뿌연 날은 […]
2008년 05월 11일2022년 02월 14일산에서 푸른 지저귐 요 근래에 나의 봄은 매해 진달래가 가져다 주었다.이른 봄에 산을 오르다 만나는 진달래는그 여린 분홍빛 꽃으로 종종 내 시선을 앗아가곤 했다.그러나 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