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13일2022년 01월 2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할미꽃 할미꽃은 두 가지로 할미꽃이다. 꽃이 필 때는그 휘어진 허리로 할미꽃이다. 꽃을 보내고 난 뒤에는하얗게 센 머리로 또 할미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할머니이지만서양에선 할머니가 […]
2009년 07월 12일2022년 01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밤나무 십리절반 오리나무방귀뀐다 뽕나무대낮에도 밤나무 이름은 밤낮없이캄캄했으나밤나무의 아침 역시우리와 똑같이 환했다.
2009년 07월 11일2022년 01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안개 피어오르는 섬강의 아침 어떤 이는물안개 피어오르는섬강의 아침이 옆에 있어도너무 피곤해서 강변으로 나가질 못하며 어떤 이는물안개 피어오르는섬강의 아침이 옆에 있어피곤한 줄도 모르고아침의 강변으로 나간다.
2009년 07월 09일2022년 01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국화 2 넌 지금 피고 있는 거니,아님 널 부르는 네 안의 소리가 있어네 속으로 말려들어가고 있는 거니? 몇년 전에 찍은 사진이니아마도 사진을 찍을 때는분명 […]
2009년 07월 08일2022년 01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보리밥 어머니가 보리밥을 했다.고소하고 맛있다.사실 보리밥이라고 하기도 어렵다.쌀이 섞여 있는데다가보리도 그냥 보리가 아니라 찰보리이다.그냥 보리보다는 많이 찰지다.물론 그래도 보리는 보리다. 어렸을 적 참 […]
2009년 07월 07일2022년 01월 21일나의 그녀 그녀의 꽃과 그녀 7월 5일 일요일 오후에잠시 팔당의 한강변에 나갔다 왔다.그녀와 함께 나가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었다.보통은 그냥 풍경이나 꽃들만 찍다가 들어오는데이번에는 자꾸 그녀가 내 시선을 […]
2009년 07월 06일2022년 01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삽살개 앞은 보이냐? ‘네가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세상을 보는게 눈에 한정되겠거니 하는 생각을 버려.우리 개들은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게 아니라코로도 세상을 봐.심지어 후각이 아주 예민한 […]
2009년 07월 05일2022년 01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에 빛타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물에 빛을 타기 시작했다.특히 분수를 쏘아올릴 때 물에 빛을 많이 타고 있다.물론 빛도 색이 없어 그냥 빛을 물에 타놓으면물에 물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