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5월 15일2022년 03월 27일여행길에서 꽃 이야기 –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 꽃이 아름다운 것을 누가 모르랴.그러나 꽃의 미덕은 아름다움에서 그치지 않는다.꽃의 아름다움에 시선을 빼앗긴 채 눈을 맞추고 있노라면 어느덧 이런저런 이야기가 흐르기 시작한다.포천의 […]
2005년 05월 12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산사의 종소리 절은 적막하다.스님들의 수행이 그곳의 주가되면 더 말할 것이 없다.그 때문에 절에 들어서면시인 조용미가 말했던 대로“적막은 참식나무보다 저수지보다 더 오래된 이곳의 주인이다”라는 시구절의 […]
2005년 05월 07일2022년 03월 26일나의 그녀 반지의 미학 저녁이 완연히 저물고 바깥엔 어둠이 몰려와 있었다. 이제 하루가 거의 마무리된 시간이었다. 잠시 카메라 가방을 뒤적거리며 아무래도 방수가 되는 좋은 카메라 가방을 […]
2005년 05월 06일2022년 03월 26일사람과 사람 함께하는 세상이 아름답다 서울의 동쪽 끝자락에 강동구가 있고,또 그곳의 거의 끝부분에 상일동이 있다.그 상일동에 한영중고가 있고 그 안에 한영교회란 곳이 있다.그곳에선 매주 토요일 토요교실이란 이름아래 […]
2005년 05월 05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민서를 만나다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좋은 점 중의 하나는 역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춘천에서 점식을 먹다민서를 만났다. 조민서이다.나이는 다섯 살이다.점심을 먹은 <소양 닭갈비 […]
2005년 05월 04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초록의 만찬 온통 초록이 지천이다.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넘긴 나무들이 뿜어내듯 초록으로 산과 들을 뒤덮고 있다.시인 황인숙은 나무를 가리켜 「조용한 이웃」이라고 했다.그는 “나무들은 수수하게 사는 […]
2005년 05월 03일2022년 03월 26일사람과 사람 두 할머니 이야기 경기도의 하남시에 사시는 85세의 할머니가 제주도로 놀러갔습니다.뭍의 할머니는 제주도의 민속마을에서 섬의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뭍의 할머니는 민속마을을 돌아보다잠시 부엌으로 들어가는 문옆에서 다리를 쉬었습니다. […]
2005년 05월 02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등밑에서 하늘이 맑은 한낮에 그 밑에 서면유리로 치장한 가로등의 얼굴에선 햇볕마저 머물 자리를 얻지 못한채 하얗게 반사되고 있었다.햇볕은 따뜻했지만 금속성의 가로등은 그 느낌이 […]
2005년 05월 01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옛것의 추억 길동 가까운 곳에 <마드레>란 한식집이 있다.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가끔 들린다.마당으로 나가보면 옛것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멍석은 아마도 가을날의 추억을 가장 많이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