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7일2022년 02월 17일사람과 사람 괜한 걱정 할머니 네 분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넷이 앉으니 의자가 빈틈없이 꽉찬다.할머니 또 한 분이 나타나셨다.아는 분이 분명하다.걸어오다 걸음을 멈춘 할머니가의자에 앉아있는 할머니들과 몇 […]
2008년 04월 06일2022년 02월 17일나의 그녀 내 마음 내 마음이야,받아줘. –무슨 마음이 이렇게 길쭉하게 생겼냐?마음은 ♡<–요렇게 생겨야지. 길고 오래 가라고 길쭉한 걸로 챙겼어.
2008년 04월 05일2022년 02월 17일시의 나라 시의 속을 거닐며, 그리고 짐짓 남인양 빈 충만의 공간에 서서 – 정정심의 시 1. 정정심과 정심이내게 있어 세상의 모든 시인은 그들의 이름 석자로 마주하게 되며, 그런 관례는 나에게 있어 지극히 자연스럽다. 때문에 내게 있어 황동규는 […]
2008년 04월 04일2022년 02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선인장 3 가시에 찔리면 아프다.그러나 사실 그 아픔은 아무 것도 아니다.그보다 더 큰 아픔은 그 가시로 인하여네게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음이다.
2008년 04월 03일2022년 02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조밥 좁쌀은 작다.하지만 무시하지 마시라.그 작은 좁쌀이 흰 쌀밥에 섞여 들면쌀밥은 졸지에 그 이름을 내놓고 조밥이 된다.게다가 밥맛까지 더 맛있다.이름을 가져간 값을 톡톡히 […]
2008년 04월 02일2022년 02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개나리와 아파트 봄이 왔습니다.줄기를 빳빳이 세운 개나리가대충 층층으로 줄기를 나누고는층마다 노란 봄을 줄줄이 매달아 놓았습니다. 아파트가 개나리가 서 있는 산중턱보다 더 높이 키를 세우며그 […]
2008년 04월 01일2022년 02월 17일그녀 이야기 기다림과 만남 그녀가 나온다고 했다.두 시간 정도 걸릴 듯 하다고 했다.그때부터 그녀는 그 날의 내 기다림이 된다.놀랍지 않은가.그녀가 기다림이 되면몸은 기다리는 곳에 앉아 자리를 […]
2008년 03월 31일2022년 02월 17일사람과 사람 예술이란 한발로 서 보는 것 – 김세랑과의 대화 오래 간만에 김세랑을 만났다.미술하는 젊은 친구이다.다시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다.같이 점심먹고 사진을 찍으며그의 작업실이 있는 삼청동, 그리고 가회동과 북촌의 한옥 마을을 돌아다녔다.돌아와서, 찍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