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03일2020년 09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허수에미 경기도 양수리의 가을길을 걷다논의 한가운데 서 있는 허수아비를 보았다.그러나 우리는허수아비라는 그 말에도저히 동의를 할 수 없었다.결국 우리는 이제는 그 말을성에 맞추어 정확히 […]
2013년 10월 02일2020년 09월 2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닷가의 바위산 통영의 바닷가를 하염없이 걷다거대한 바위산을 보았다.산 위로 나무가머리털처럼 자라 있었다.몸은 버리고 생각만 남겨둔 것일까.오랜 자연의 생각 하나가뒤통수를 내게 보이며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얼마나 […]
2013년 10월 01일2020년 09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와 자갈 2 바다는 끊임없이 해변으로 손을 뻗어모양이 예쁜 자갈 하나를 집어보려 했으나번번히 물거품이 되었다.바다가 놓친 자갈이물속을 따르륵 따르륵 굴렀다.
2013년 09월 30일2020년 09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사랑과 상처 2 사랑하다 상처받았구나.한쪽 가슴이 뻥 뚤린 듯큰 상처였구나.그래도 그 상처 버리지 않고사랑 속에 품었구나. — 고구마 잎을 뜯어먹은 벌레야,너는 알고 있느냐.네가 뜯어먹은 것이사랑이었다는 […]
2013년 09월 29일2020년 09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삼색기 지붕 통영에 가면경상대학교의 해양대학이 있다.그 대학의 교정에서 시간을 보내다가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충무교 쪽으로 터덜터덜걸었다.가다가 다시 바닷가로 내려가야 겠다 싶어샛길을 찾아 아래로 내려섰더니밭의 한가운데로 […]
2013년 09월 28일2020년 09월 23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바다와 배 배 두 척이 엇갈린다.오면서 갈라놓은이 배의 바다로저 배가 들고,저 배의 바다로이 배가 든다.서로 바다를 바꾼다.모두 그저 바다의 배인줄 알았는데엇갈릴 때 보니 모든 […]
2013년 09월 27일2020년 09월 2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경계 위의 섬 하늘과 바다는 경계를 갖고 있다.하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바다는 얼마나 아득할 것이며,바다에서 올려다 보면하늘은 또 얼마나 아득한가.맑은 날, 하늘과 바다는수평선에서 맞닿으면서도그 자리에 가늘면서도 분명하게 […]
2013년 09월 26일2020년 09월 2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날개의 흔적 새들이 하늘을 버리고땅으로 내려와 진화한 것이나무인지도 모르겠다.나뭇가지에서 잎이 나자날개의 흔적이 보였다.
2013년 09월 25일2020년 10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이순신 장군의 위력 이순신 장군께서 명하셨다. -구름 함대는 속히 진격하라.가서 적을 섬멸토록 하라. 구름은 장군께 물었다. -근데 장군님,오늘 우리가 무찔러야 할 적은 무엇이옵니까? 장군이 말씀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