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봉 가는 길에 만난 용담
영월 동강의 어라연 풍경을 조망하기에가장 좋은 산이 하나 있다.잣봉이라 불린다.지난 해 추석 때 한번 오른 적이 있었다.올해도 인연이 되어 다시 잣봉에 오르게 […]
강원도 영월 예밀리의 산길에서 마주한 아침과 저녁
처음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아침이었다.2004년의 일이었다.첩첩이 포개진 산의 윤곽을 따라하얀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다.다시 그 자리에 섰을 때,이번에 마주한 것은 저녁이었다.2012년 바로 올해이다.여름이었던 […]
강원도 영월 모운리의 추억
강원도 영월의 모운동에 다녀왔다.시인 이재훈의 고향이다.언제부터 모운동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내가 자랄 때만해도 모운리였다.모운리에 대한 추억은아주 아득하게 1981년으로 거슬러 오른다.햇수로 따져보면 31년전의 추억이다.그러나 […]
그녀의 촬영법
그렇게 자세를 낮추면갈매기의 엉덩이가 찍히지 않겠냐. (사진을 잘 찍는 방법 중에자세를 낮추는 방법이 있다.낮은 자세로 세상을 보는 경우가거의 없기 때문이다.때문에 낮은 자세로 […]
갈매기, 바다, 그리고 저녁
갈매기들아, 갈매기들아,바닷가에 모여서 뭐하고 있는 거니? 바다가 해변으로 퇴근하는 길이라모두 모여서 바다를 마중하고 있는 중이야. 바다도 퇴근을 하니? 그럼, 바다의 퇴근을 일러 […]
딸, 미국 갔다
딸이 미국으로 떠났다.두 달 동안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어학연수 받고그 다음에는 한 달 반 정도미국과 유럽으로 여행하다 돌아온다.대학에 들어가면서 유학을 가게 되어 […]
새와 그림자
새에게도 그림자가 있다.그러나 높이 날아오르는 순간,그림자는 항상 허공으로 흩어졌다.새는 높이 나는 대신언제나 그림자를 잃고 살았다.피터팬도 한때 그림자를 잃어버렸다고 들었다.높이 날려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새도 […]
목베고니아
집의 화분에서 피는 꽃들은 거의 모두 이름을 알아두었는데딱 하나, 이름을 모르는 꽃이 있었다.능동의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 갔을 때 이 꽃을 마주했다.거의 모든 꽃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