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24일2021년 12월 13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미소가 삶을 끌고 가는 사람들 – 임종진 사진전 반티에이뿌리웁 학교 경복궁 근처의 류가헌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임종진 사진전에 다녀왔다. 전시된 사진에는 프놈펜 외곽에 자리잡고 있다는 반티에이뿌리웁 학교의 사람들이 담겨 있었다. 지뢰 피해를 […]
2012년 06월 23일2021년 12월 1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길과 문 길이 집의 문을 바꾼다.가평의 길거리를 걷다가그런 집을 하나 볼 수 있었다.집의 모양으로 봐선드나드는 앞문을 남쪽으로 낸남향집이 분명해 보였다.집의 뒷쪽을커다란 은행나무가 지켜주는 집이기도 […]
2012년 06월 22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배와 흙, 그리고 풀 강변에 배 한 척이 버려져 있었다.배는 부실해서 바닥이 한겹 뜯겨져 나간 상태였다.다시 물로 나가기는 어려워 보였다.하지만 버려진 배가 누구에게는 오히려 기회.흙이 냉큼 […]
2012년 06월 21일2021년 12월 13일사람과 사람 경춘 전철 속의 젊은 연인 1. 춘천가서 사진 찍다 돌아오는 길.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찍질 못했다.그 장면은 돌아오는 전철에서 바로 앞에 앉아 졸고 있던젊은 연인이 선물했다.이제 갓 학교에 […]
2012년 06월 20일2021년 12월 13일사람과 사람 그곳의 자연이 된 사람들 오래 살다 보면 삶도 뿌리를 내린다.그 삶이 땅이나 바다에 기대어 있을 때면 더더욱 그렇다.이러한 시각에서 보면두물머리의 농민은 그곳에 뿌리를 내린 사람들이다.한번도 가본 […]
2012년 06월 19일2021년 12월 1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벽과 길 사이 벽은 이제부터는 나의 영역이니더 이상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를두껍게 수직으로 세워놓고속이 보지 않도록 밀봉해버린완고한 경계선이다.생명은 그 벽에선 자라질 못한다.흙으로 덧칠을 해두어도물들이 곧장 미끄러지는 […]
2012년 06월 18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편리와 경쟁 우리 동네 홈플러스는 밤 12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한 달에 두 번, 일요일에도 문을 닫는다.원래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언젠가 우리 동네에 문을 연 홈플러스는1년내내 […]
2012년 06월 17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갈매기와 새우깡 나도 한때 그것을 좋아했었다.맥주를 마실 때는달리 다른 안주가 없어도 좋았다.그냥 그것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했었다.너무 많이 먹으면그것의 소금기가 입천장을 부식시켜입안이 헐기도 했었다.그것은 다름 […]
2012년 06월 16일2021년 12월 1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너의 창 앞에서 항상 걸음은 너의 창 앞에서 멈추었지.바로 눈앞에 있었지만너의 창은 아득하도록 먼 갈 수 없는 세상이었어.벽들이 창을 호위하듯 감싸고는내 마음마저 창 앞에서 가로막았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