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꽃목걸이
그대를 위한 목걸이예요.호숫가를 걷다이 꽃을 봤어요.꽃의 줄기는 목걸이의 줄만큼이나 가늘고 길었어요.그 가는 줄기를 타고 별처럼 작은 꽃들이 하얗게 피어있었죠.꽃의 줄기는 모두 하늘로 […]
코스모스의 비밀
추석지나고 어제 토요일날(10월 7일), 가까운 남한산성에 올랐다.한번 갈아타긴 하지만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둔촌동에서 그곳의 등산로 입구를 종점으로 삼고 […]
물의 노래로 엮은 사랑 연서 – 소백산 천동계곡에서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특히 소백산에 갔을 때 천동계곡을 오르는 동안계곡에는 물소리가 그득했다.그 물소리를 엮어 사랑연서를 썼다. 물은 그 내면에 소리를 가진 걸까요?계곡을 가득 […]
진달래로 엮은 사랑 연서
난 어린 시절,강원도 영월 읍내에서도 40여리를 더 들어가야 하는작은 시골 마을에서 성장했다.시골이다보니 보는게 산과 물이었고,그래서 철마다 그곳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날 수 […]
능수벚꽃으로 엮은 사랑 연서 – 창덕궁에서
4월 12일 수요일, 창덕궁을 찾은 길에난생처음으로 능수벚꽃을 보았다.흔하게 보던 벚꽃과 달리 가지를 머리카락처럼 늘어뜨리고그 올올마다 꽃으로 장식을 하고 있었다.나의 발길을 그 밑에 […]
눈으로 엮은 사랑 연서
요며칠 쌀쌀하더니오늘은 내려앉았던 기온도 마지막 반항을 한결 누그러 뜨린 것 같다.봄으로 향하던 계절의 걸음이심술궂게 뒷걸음질 친다 싶었지만역시 시간이 흐르고 고이면서계절을 밀어내는 그 […]
빗방울로 엮은 사랑 연서 열두번째
그냥 당연한 듯 여겨지는 것들도 따지고 들면 그 대답이 막막할 때가 많다. 왜 사랑할 때는 그녀에게 장미를 내미는 것일까. 오래전부터 내려온 습관이겠지만 […]
빗방울로 엮은 사랑 연서 열한번째
가장 짜릿한 승리는 역시 역전승이다.사랑에 관한 얘기도 막판 뒤집기의 짜릿함이 있을 때더 재미나지 않을까.오늘의 사랑 연서는 그 뒤집기를 생각하며 엮었다. 당신은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