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07일2022년 03월 2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창호지문 창호지는 아주 얇다.시골살 때,우리들이 사는 대부분의 집에서문은 그 창호지문이었다.생각해보면 창호지문은 반투명의 문이었다.때문에 열어놓지 않아도빛과 바람이 3할쯤은 자유롭게 드나들었다.창호지문치고 찢어진 구멍하나 없는 문은 […]
2007년 01월 01일2022년 03월 2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뭇잎 나무야, 나무야, 왜 바람이 훑어갈 때그 손에 네 나뭇잎을 모두 다 넘겨주지 않았니?바람은 네가 넘겨준 나뭇잎을 나무 밑동에 모두 모아마치 이불처럼 따뜻하게 […]
2006년 08월 09일2022년 03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 그림자 속으로 배 한 척이 강을 가고 있었다.두 사람이 노를 저어 배를 밀고 있었다.산이 강으로 그림자를 길게 눕히고 있었다.조금만 더 가면 배는 산그림자 속으로 […]
2005년 06월 20일2022년 03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빨래집게 이야기 오늘도 이를 악물고 하루를 견딘다.완전히 위로 꺾은 고개 때문에하루 종일 안면으로 쏟아져 내리는 하늘밖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이 불편한 자세에도 불구하고이를 악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