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07일2022년 01월 02일여행길에서 길의 복기 – 부산의 송도와 해운대에서 서울까지 10월 30일 토요일,부산으로 내려갈 때 나는 길을 기록해가고 있었다.언제나 처음 갈 때는 길을 기록하게 된다.그러나 같은 길을 돌아올 때그 길은 기록이 아니라 […]
2010년 11월 05일2022년 01월 02일여행길에서 길의 기록 – 동서울에서 부산의 해운대와 송도까지 10월 30일 토요일, 부산으로 내려갔다.부산가는 길은 기차와 승용차, 버스, 비행기 등등으로 나뉘어지고버스를 선택해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로 또 나뉘어진다.내가 선택한 것은 동서울에서 해운대까지 가는 […]
2010년 11월 04일2022년 01월 0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새와 방향 일군의 새떼들이 하늘로 날아올랐다.새떼들이 마치 방향이라도 가리키듯 화살표를 그렸다.새 한 마리가 알았다는 듯이 그 방향으로 날아갔다. 때로 살아가는 일도 그러하다.누군가의 삶이 많은 […]
2010년 11월 03일2022년 01월 0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사고 조심 거리에 세워둔 차의 뒷편을 온통 차지하고남녀가 뜨겁게 엉겨있었고,차의 바로 위에서표지판이 알려주고 있었다.사고를 조심하라고.
2010년 11월 02일2022년 01월 0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가로등과 단풍든 느티나무 아마도 밤새 불을 켜둔 것은가로등이었을 것이다.날이 밝자 가로등은 곧바로 불을 내렸고오후로 접어든 햇볕 속에서가로등의 졸음은 아주 깊은 잠으로 빠져 있었다.그리고 그 옆에서이제는 […]
2010년 11월 01일2022년 01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바람과 억새 난 바람이 불 때마다억새가 끊임없이그 바람에 흔들리는 줄 알았다.억새는 바람에 끊임없이 흔들리는데억새에 대한 내 생각은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전혀 흔들리는 법이 없었다.나는 끊임없이 […]
2010년 10월 28일2022년 01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나팔꽃의 노래 나팔꽃 한 송이,줄기를 선율처럼 끌고 내려와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무슨 노래인지 궁금했으나귀를 아무리 세워도노랫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여기저기 눈길을 주던 끝에줄기를 타고 온 그 선율에 […]
2010년 10월 27일2022년 01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풀밭 속의 생과 사 초록빛 생명감으로 세상을 덮었다가갈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을의 풀밭은평화롭고 고요하다.삶을 거두는 자리에서도 저렇게 평화로울 수 있다니.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는다. 그러나 […]
2010년 10월 23일2022년 01월 0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연잎 청진기 한계절 푸른 하늘과 얼굴을 맞대고초록빛 넓은 품을 마음껏 열어놓았던 연잎이이제 고개를 꺾어 마음을 손처럼 모으고한해내내 발밑에서 일렁거렸던물의 소리에 귀를 모으고 있었다.셋이 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