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9일2022년 02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 – 바다의 기억 예전에 차마고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다 보니희말라야의 첩첩산중에서 소금이 나더군요.희말라야가 지금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세계의 지붕이 되었지만그곳이 예전에는 바다 속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소금은 그때 축적이 […]
2008년 01월 28일2022년 02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안개의 나라 안개는 가끔 산의 점령군이 된다.우리들이 헉헉 숨을 몰아쉬며 올라야 하는 그 산을소리없이 밀고 들어와 일거에 모두 점령하고우리들의 앞을 하얗게 막아선다.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
2008년 01월 27일2022년 02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얽히고 설킨 나뭇가지 앞에서 눈앞에서 보면서도어느 가지가 어느 나무의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어찌 이리도 뒤엉켰는지요.여름에 오면 풍경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뒤엉킨 가지에서 이파리가 얼굴을 내밀면이제 하늘이 파랗게 […]
2008년 01월 26일2022년 02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새와 눈온 날 여길 보아도 눈이고, 저길 보아도 눈입니다.온통 세상이 하얗습니다.그 길을 오르는 나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새 한 마리가 그 길에서이곳을 한번, 저곳을 한번, 두리번 […]
2008년 01월 25일2022년 02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책의 주인 그녀가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다.다만 그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한 서적 코너 귀퉁이에 몸을 묻고그녀가 보고 있는 책 이외엔 아무 것에도 시선을 주지 […]
2008년 01월 24일2022년 02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쓰러진 나무와 나뭇가지, 그리고 눈 나무야, 나무야.나뭇가지는 모두 네 것인줄 알았는데이렇게 누워있는 너를 보니꼭 네가 나뭇가지에 찔려서 넘어진 것 같아.살아서 네 것이었을 나뭇가지들이모두 네 몸에 꽂힌 무수한 […]
2008년 01월 23일2022년 02월 21일산에서 오대산의 나무들 오대산에 가면 그냥 그곳의 나무만 보고 와도산을 오르는데 들인 발품은 모두 뽑을 수 있습니다.가본 곳 중에서 나무가 좋았던 곳으로는 설악산과 태백산이 있습니다.지리산도 […]
2008년 01월 22일2022년 02월 21일산에서 강원도 오대산 가는 길 4 – 북대사 갈림길에서 진부 터미널까지 숲길은 오래 가다 보면 덜컥 겁이 납니다.나무들이 시야를 막아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갈 때가 있거든요.그런 길이 오래 계속되면 내가 길을 잃은게 아닌가 […]
2008년 01월 21일2022년 02월 21일산에서 강원도 오대산 가는 길 3 – 비로봉에서 북대사 갈림길까지 비로봉까지의 산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입니다.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이었지만그 길에서 나보다 먼저 산에 올랐다 내려오는 사람을 여럿 만났습니다.눈이 많이 왔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이 오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