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그리고 이야기
올림픽대교의 밤풍경
사진을 찍습니다.올림픽대교의 사진을 찍습니다.언제나 그렇듯 서울의 밤풍경은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면낮보다 더 화려한 느낌마저 듭니다.사진은 올림픽대교의 바로 위쪽 천호대교에서 찍습니다.차들이 붕붕대며 소음을 뿌리고 […]
나비 놀러오다
가끔 어머님이 가꾸는 2층 화분의 고추며 봉숭아들 속으로 나비가 놀러옵니다.벌은 좀 그런데 놀러온 나비는 언제나 반갑습니다.그냥 들판에서 보는 나비랑은 좀 느낌이 다릅니다.놀러온 […]
이름 모를 꽃의 방문
서울은 사람들이 살기엔 편할지 몰라도자연이 살아가기엔 쉽지 않은 곳입니다.뿌리 내릴 땅을 찾기가 어려우니까요.사람들이 떠나고 발길이 뜸해지자우리가 밟고 다녔던 길을 모두 풀로 뒤덮어그곳이 […]
도시에선 벽을 만나면 벽을 밀고 간다
지하철의 맨 앞쪽 칸,앞이 막혀 있습니다.벽입니다.더 이상 앞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문도 모두 닫혀있고,창문은 시커먼 어둠으로 밀봉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태평입니다.물론 저도 당황하지 […]
물방울 풍경 2제
비가 내렸습니다.골목의 전선줄에 물방울이 줄을 지어 대롱대롱 매달려있습니다.매달려 있는 물방울은 좀 힘이 들겠지만보는 내 눈엔 보석이라도 걸어놓은 느낌입니다.물방울은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
두 나무
두 나무는 아주 가까이 살았습니다.가지를 조금만 더 뻗으면 서로 맞잡을 수 있을만한 거리였죠.하지만 그 거리는 평생 좁혀지질 않고 언제나 그대로였습니다.항상 마주보면서도 좁혀지지 […]
감자의 꿈
남양주 봉선사 앞 텃밭,아저씨 한분이 감자를 캐고 있습니다.아이 둘이 그 일을 돕습니다.좀 숨은 막히지만그래도 한해내내 잡초가 들어오는 걸 막아주었던 검은 비닐을 벗겨내고,위쪽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