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그리고 이야기
그 나무
많은 사람들이 그 나무를 찾아와 사진을 찍었습니다.어떤 사람은 가까이 가서 찍고,어떤 사람은 멀리 서서 찍었습니다.어떤 사람은 혼자와서 찍고,어떤 사람들은 셋이 와서 함께 […]
햇님과 숨바꼭질 하기
가끔 저녁 때쯤지는 해가 잠시 나무에 걸리는 곳을 골라산책을 나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저의 경우엔 팔당의 두물머리가 그런 곳이죠.나무는 나뭇잎과 나뭇잎 사이로 반짝반짝 […]
물결과 오리
바람이 불면 강에 골이 지기 시작합니다.마치 이랑을 파놓은 밭처럼높낮이를 갖기 시작하는 거죠.바람이 없을 때, 강엔 높낮이가 없습니다.높낮이 없는 잔잔한 강에선발을 재개 놀릴 […]
그 의자
빈의자 같았지만사실은 저녁볕이 내려와 그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의자의 앞으론 유채꽃밭이 있었고,유채꽃밭의 너머엔 보리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유채꽃밭은 하루 종일 샛노란색을 고집했고,보리밭은 바람이 불 때마다 […]
아이와 어른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막대기로 땅을 파며 놉니다.작은 막대기만으로 금새 땅은 즐거움의 샘이 됩니다.아이들은 세상을 즐겁게 만들어서 놉니다.어른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어디 먼 곳을 […]
백곰의 고향
백곰아, 백곰아, 네 고향은 어디니?-응, 저~기 북극. 고향 그립다! 근데 백곰아, 네 고향 북극 소식은 들어보았니.그 무슨 이상 기온인지의 여파로 북극의 얼음이 […]
흰 용을 상상하다
서울의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여느 지하철역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오가고,어떤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 열차를 기다린다.심심하고 무료하다.그래서 잠시 상상력을 빌려온다.머리 위를 보니 공사를 하고 있는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