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07일2022년 01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하얀 사과 오래 전 나의 사과는 무지개빛이었다.그러다 한동안 나의 사과는 푸른빛을 띄었다.요즘의 사과는 환한 흰빛이다. 가끔 나는 뜻모를 말을 중얼거린다.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
2009년 03월 03일2020년 09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송편 지난 해 추석 때,송편에 들어갈 콩을 직접 깠다.꼬투리채 사온 콩을하나하나 까고 있자니 그것도 일이었다.쌀은 친척집에서 준 쌀을직접 떡집에 들고가 가루로 만들어왔다.곁에서 보니 […]
2009년 01월 23일2022년 0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립감 어젯밤,정확히 1월 23일밤 1시경 인터넷이 끊어져 버렸다.몇번 되다 말다하다가 결국은 나가버렸다.보통은 한잠 자고 일어나면 연결되어 있게 마련이어서간만에 컴퓨터를 모두 끄고 잠에 들었다.그런데 […]
2009년 01월 17일2022년 0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까치 때론 마음이 상해 등돌린채 말도 안하고, 그러다 또 서로 마주보고 낄낄대고 웃으며 얘기하고, 그러면서 사는 게 인생이지 뭐. 항상 좋을 수만도 없고, […]
2009년 01월 07일2022년 0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4월과 춘향 친구들 만나 술 한잔하고집으로 돌아오는 길,2호선 잠실역에서 내려8호선으로 갈아타러 가는 길에귀에 꽂은 이어폰에서Deep Purple의 April이 흐른다.열차가 잠실을 떠나몽촌토성역을 지나고천호역에 도착할 때까지4월이 함께 […]
2008년 12월 31일2022년 0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의자의 꿈 2 대개의 의자는어느 한 곳에 자리를 잡고는정자세를 취하고 그곳에 반듯하게 앉아 있으려 한다.그것이 의자의 숙명이다.의자가 갖고 있는 그 숙명의 삶이 우리에겐 편안한 휴식이 […]
2008년 12월 29일2022년 0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알로카시아 오도라 처음엔 그 이름을 몰랐다.젊은 친구 세랑님네 놀러갔다가똑같은 식물이 작업실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그에게서 이름을 챙겨가지고 왔다.사실은 이름이 잘 외워지지 않아나중에 그의 블로그에 가서 […]
2008년 12월 23일2022년 0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원효의 대답 원효: 무덤 곁에서 자다 목이 말라고여있는 물을 손으로 떠서 마셨는데 아주 달았다.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물 속에 해골이 있었다.갑자기 속이 미식거렸다.모르고 마셨을 […]
2008년 12월 22일2022년 0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4초의 흔들림 살다보면 술먹고 비틀거릴 때가 있는 법이다.괴롭고 힘들어서 술먹으면취한 뒤의 걸음은 더욱 비틀거린다.하지만 그 비틀거림에 개의치 마시라.언젠가 술에 잔뜩 취해사람들과 함께 한강변에 나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