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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의 나라

2020년 10월 12일2022년 04월 1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속도에 포박된 우리 — 이수명의 시 「나의 경주용 헬멧」

시인 이수명의 시 「나의 경주용 헬멧」은 이렇게 시작된다. 나는 하얀 해를 몰고 다녔다. 나의 경주용 헬멧을 쓰고 이리저리 도시를 온통 쏘다녔다.—이수명, 「나의 […]

2020년 10월 11일2022년 04월 1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모두의 아이가 되버린 아이, 시인 — 김중일의 시 「물고기」

시인 김중일은 그의 시 「물고기」에서 “나는 물고기”였다고 고백한다. 아울러 시인은 ‘열쇠’이기도 했다. 시인은 이 둘을 묶어 자신이 “열쇠의 형상을 한 물고기”였다고 말한다. […]

2020년 10월 10일2020년 10월 10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여자의 상실과 복원 — 유형진의 시 「우유는 슬픔 기쁨은 조각보」

시인 유형진의 시 「우유는 슬픔 기쁨은 조각보」를 읽다 보면 같은 구절을 시 속에서 다시 만난다. 나도 다시 반복해본다. 우유는 슬픔기쁨은 조각보—유형진, 「우유는 […]

2020년 10월 09일2020년 10월 0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개에게서 멍하고 우는 새를 봤다 —황인찬의 시 「멍하면 멍」

시인 황인찬은 그의 시 「멍하면 멍」에서 이렇게 말한다. 멍하면 멍 짖어요내가 좋아하는 나의 작은 새가요—「멍하면 멍」 부분 멍하고 짖었으니 개일 것이다. 그런데 […]

2020년 10월 08일2020년 10월 08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인간이라는 이름의 벽 —김소형의 시 「벽」

시인 김소형은 그의 시 「벽」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만, 나는 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 셈이야—「벽」 부분 그렇다면 벽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시인이 “벽이 […]

2020년 10월 06일2020년 10월 06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뿌리 뽑힌 사람들의 삶 — 박성준의 시 「벌거숭이 기계의 사랑」

시인 박성준은 그의 시 「벌거숭이 기계의 사랑」에서 이렇게 말한다. 불타는 고리를 통과하는 사자들의 몸은 늘 젖어 있다막 뽑아낸 뿌리의 근성처럼—「벌거숭이 기계의 사랑」 […]

2020년 10월 05일2022년 04월 1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걸레질의 비밀 —박은영의 시 「리을」

첫 번째 읽기 시인 박은영은 그의 시 「리을」을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걸레질은 집안일이다. 집안일은 소모적일 때가 많으며 특히 청소일은 […]

2020년 09월 30일2022년 04월 1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장소에서 시간을 보았을 때 — 김선재의 시 「부정사」

시인 김선재는 그의 시 「부정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양달을 깔고 앉은 한때는 응달이 되고—「부정사」 부분 양달은 햇볕이 잘 드는 장소이다. 장소는 움직이지 못한다. […]

2020년 09월 29일2020년 10월 03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인은 병이 와도 시를 살아낸다 —김점용의 신작시와 근작시

1김점용 시인이 많이 아프다. 병 때문이다. 그는 아내의 말을 빌려 자신이 감당해야 했던 병의 명칭을 ‘아스트로싸이토마’라고 알려준다. 낯선 병명이다. 그 때문인지 시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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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의 세상2026년 03월 06일
  • 별꽃과 매화의 별2026년 03월 05일
  • 붉은 달2026년 03월 04일

최근 댓글

  1. Photo 2025의 KDW2025년 12월 28일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라 딸이 집에 왔는데 셋이 고양이를 가운데 두고 고양이 이야기 하며 많이 웃었습니다.

  2. Photo 2025의 이재은2025년 12월 28일

    12달의 이야기에 완전 공감하며 스르륵 보내 봅니다.^^

  3. Photo 2025의 KDW2025년 12월 28일

    나무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고양이 사진을 유난히 많이 찍은 듯요. 다행이 카메라 앞에서 잘 포즈를 취해 줍니다.

  4. Photo 2025의 나무2025년 12월 27일

    반려동물의 눈을 보면 참 맑아요. 아이의 눈처럼요. 아마도 세파에 유혹 당하지 않고 생각이 깨끗해서 그런가 봅니다. 묘선생들은 견공들과 달리 몸짓이…

  5. 몸의 경계를 넘어간 몸의 여행자들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5년 12월 09일

    값진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까이서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더더욱 좋았습니다. 감사드려요. ^^

  6. 몸의 경계를 넘어간 몸의 여행자들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김원2025년 12월 09일

    김동원 작가님 먼저 SOS 함께나누기 시즌6 행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유를 호흡하는 몸들을 멋지게 묘사해주신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7. 눈꽃의 KDW2025년 11월 24일

    대설주의보 소식이 들리면 겨울에는 강원도 가는 버스에 한번쯤 몸을 실어야 하는 듯 싶어요. 대관령을 간다는 것이 저에겐 횡계행 버스에 오른다는…

  8. 눈꽃의 나무2025년 11월 23일

    아직도 나무가 겨울을 대비하는 비밀을 인간이 밝혀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특히 계절의 경계가 헷갈리는 요즘은 더하고요. 그냥 겨울에도 나무에 눈꽃이 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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