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4월 09일2020년 06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벚꽃과 창 창의 마법은밖을 내다보는데 있지 않다.숨겨진 가장 큰 창의 마법은우리들이 밖을 볼 때사실은 풍경이창에 담긴다는 것이다.창에 담기면마치 예쁜 그릇에 담아낸 음식처럼풍경이 가지런해진다.그래서 바깥의 […]
2014년 04월 14일2022년 04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별이 된 벚꽃 벚꽃 몇 송이가땅으로 떨어졌다.그때부터 땅은흙빛 하늘이 되었고벚꽃은 그 하늘의별이 되었다.
2014년 04월 07일2020년 08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도시의 벚꽃 쓰레기와 길건너의 벚꽃, 그리고 현란한 조명들,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도시에선 이들 모두가 함께 모여산다.시골의 어느 집 담장 옆에 자리했다면아마 벚꽃은 집과도 잘 […]
2013년 04월 30일2021년 12월 0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벚나무와 잔디밭 벚나무에 봄이 왔다.벚나무는 봄이 오면 그냥 가만히 있질 않고이야, 봄이 왔다고 소리를 지른다.이제 곧 봄이 올거야 라고 속삭일 때벚꽃의 몽우리가 잡히고드디어 봄이 […]
2013년 04월 28일2021년 12월 0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 두 번 피다 벚꽃의 꽃잎은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나무 밑의 그림자 가지로 자리를 옮긴 것 뿐이었다.그러자 이제 더 이상 나뭇가지의 한 자리에서몇 개씩 일정하게 짝을 맞출 […]
2013년 04월 13일2021년 12월 02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봄꽃의 이름 – 앵두꽃, 매화, 살구꽃, 벚꽃 시골에서 20여년을 자랐다.자연스럽게 꽃이나 나무와 친할 수밖에 없었다.어릴 때 동네에서 직접 따 먹을 수 있었던 과일 열매로는앵두와 포도, 사과, 자두, 살구, 호두, […]
2013년 04월 07일2021년 12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의 기적 그 나무를 기억한다.아니 정확히는 그 나무의 꽃을 기억한다.4월 6일, 올림픽공원엔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봄비에 젖은 공원의 공기는 그 끝이 쌀쌀했다.봄이다 하고 소리지르며 튀어나오던 […]
2012년 11월 22일2021년 12월 0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벚나무와 은행나무 벚나무가 꽃을 피우면서봄을 열어주었다.벚꽃의 꽃망울이 열릴 때봄이 함께 열렸다.은행나무가 잎을 물들이면서가을을 불러다 주었다.잎이 노랗게 물들 때용케 소식을 듣고 가을이 찾아왔다.벚나무와 은행나무가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