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05일2020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노안과 안경 거의 평생을 인연없이 산 것이 있다.안경이었다.그러나 몇 년 전부터 모니터의 글자가정상 상태로는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한 3년 정도를 모니터의 글자를 키우는 식으로 대처하며 […]
2014년 12월 04일2020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천원의 행복 그녀와 함께 늦은 시간에 동네의 대형 마트에 갔다가 장바구니에 막걸리 두 병을 챙겨넣었다. 둘이 식탁에 마주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해가며 막걸리 두 […]
2014년 12월 03일2020년 07월 30일사람과 사람 눈의 기억 눈이 왔다.12월의 눈이다.하지만 12월의 눈이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를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세월호의 기억이12월에 다시 새로워졌다.
2014년 12월 02일2020년 07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초록색 자전거의 계절 동네 골목에 자전거가 한 대 서 있다.초록색 자전거이다.낡은 또 한대의 자전거가 옆으로 함께 서 있지만항상 초록색 자전거만 눈에 확연하다.색깔을 가진 자전거는 타고 […]
2014년 11월 30일2020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서울 하늘에 뜬 무지개 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그녀가 전화로 알려주었다.아파트 옥상으로 순식간에 달려 올라갔다.완전 아치형 무지개였지만아파트의 한쪽에 가려 절반만 보았다.때맞추어 어디 가까운 산에라도 올랐으면횡재한 기분이 들었을 […]
2014년 11월 29일2020년 07월 30일사람과 사람 낙엽의 기억 아파트 화단에 떨어진노란 단풍을 하나둘 모았다.낙엽이었던 단풍은4월 16일로 돌아가세월호 참사의 기억이 되었다.낙엽도 모이면잊지 않겠다는 기억이 된다.그 기억이 자꾸자꾸 모이면희생된 아이들이 영원히우리 곁에 […]
2014년 11월 28일2022년 04월 07일그녀 이야기 존재를 싣고 온 말 그녀는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그것은 환하게 빛나는 선명한 말이었다. 핸드폰 속의 문자로 날아왔기 때문이다. 말은 때로 엄청난 위력을 갖는다. 말이 존재를 실어나르는 […]
2014년 11월 27일2020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우성아파트의 은행나무 살고 있는 아파트가 8층의 높이를 갖고 있지만그 8층 높이에서 보이는 바깥의 풍경은거의 대부분 또다른 아파트나 연립,아니면 온갖 건물들로 채워져 있다.그렇지만 그 건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