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26일2021년 11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팥배나무를 산사나무로 헷갈리다 매화와 살구꽃을 구별하는데 3년이 걸렸다.구별법을 알기까지 둘을 3년 동안 혼동했다.그 혼동의 시절, 세상의 모든 살구꽃이 매화가 되어야 했다.올해도 또 이름의 혼동이 빚어졌다.올해는 […]
2013년 05월 25일2021년 11월 30일산에서 동네 야산에서 만난 때죽나무 꽃 어머니께서 매일 아침 근처의작은 야산에 다녀오신다.오늘 아침에는 내게요즘 산에 하얀 꽃이 많이 피었던데그게 뭐냐고 물으신다.하얀 꽃이란 말에서 실마리를 잡아나는 “요즘은 아카시아철인데”라고 답했다.어머니는 […]
2013년 05월 24일2021년 11월 30일산에서 도봉산 팥배나무 부처님 오신 날, 도봉산에 갔다가팥배나무를 많이 만났다.사실 나같은 사람은 나무에 대한 지식이 없어꽃이 없으면 나무를 제대로 알아보기가 어렵다.올해는 꽃이 피는 철에 찾아팥배나무와 […]
2013년 05월 23일2021년 11월 30일산에서 도봉산 철쭉 꽃에 관해선 알고 있던 이름이빗나가는 경우가 있다.도봉산을 처음 찾았을 때도같은 일을 겪었다.내가 여지껏 알고 있던 철쭉이철쭉이 아니었다.도봉산에서 비로소철쭉을 만난 셈이 되었다. 도봉산에 […]
2013년 05월 22일2021년 11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블랙 바카라 검정은 색의 암흑 세상이다.그러나 검정을 네가 차지하자너의 뜨겁던 적색이 묻힌 것이 아니라어둠도 너의 뜨거움이 되었다.그리고 너는 그 어둠으로블랙 바카라(Black Baccara)라는 이름을 얻었다.뜨거운 […]
2013년 05월 21일2021년 11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검정색 장미의 비애 검정색 장미가 말했다. “네가 물었지.사랑을 위해나의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냐고.그래서 나는 너를 사랑하기 위해내 모든 색을 버렸어.색을 모두 버리자이제 나의 세상은색의 […]
2013년 05월 20일2021년 11월 30일사람과 사람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이 산을 오른다.누가 봐도 아버지와 아들이다. 짐은 모두 아버지 몫이다.그래도 어린 아들은힘이 들고 목도 마르다.아들이 목마르다고 하자아버지는 물을 건네주고잠시 휴식을 갖는다.훗날 […]
2013년 05월 19일2021년 11월 30일산에서 도봉산 우이암 처음 도봉산을 찾았을 때 오른 곳이우이암이란 곳이었다.계곡을 따라 올라가서소의 귀를 닮았다는 그 바위를 만났다.두 번째로 도봉산을 찾았을 때도걸음은 우이암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이번에는 […]
2013년 05월 18일2021년 12월 01일산에서 도봉산의 위용 산을 보면서 산을 오를 수 있는 경우가 흔치 않다.대개 나무들이 시야를 막아 내내 길만 보며 걷다가정상에 이르러선 아래쪽을 한번 조망하고 내려오게 된다.도봉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