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18일2021년 12월 01일사람과 사람 꽃보다 더 예뻤을 아이들 부처님 오신 날, 도봉산에 올랐다.언제나 그렇듯이 오르는 동안내 눈길을 가져가는 것은 꽃들이다.갈 때마다 산이 내주는 꽃이 다르다.가장 먼저 생강나무의 꽃과 진달래가 반겨주며,그 […]
2013년 05월 16일2021년 1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꽃잔디의 사랑 나를 자세히 봐봐.나는 그냥 작은 꽃이 아니라사실은 다섯 개의 분홍빛 마음을 가진 꽃이야.왜 다섯이냐고?너를 볼 때마다별처럼 반짝이고 싶기 때문이지. — 나를 또 […]
2013년 05월 15일2021년 12월 01일번역으로 좋은 글 읽어보기 사진이란 무엇인가 – 빌렘 플루서 사진이란 무엇인가 글: 빌렘 플루서 오늘날엔 어디에서나 사진을 접할 수 있다. 사진 앨범은 물론이고 잡지와 책, 상점의 창, 옥외 광고판, 포장지, 상자, […]
2013년 05월 14일2021년 12월 01일사람과 사람 커플과 부처님의 자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청계천에서 연등 축제가 열리고 있다.구경삼아 나가 보았다.온통 커플 천지이다.커플은 이상한 족속이다.저희들이 좋아서 커플을 이루었는데좋아죽는 커플들 옆에 있는 것만으로싱글들에게 세상은 […]
2013년 05월 13일2021년 12월 01일사람과 사람 을지로 골목의 맥주집 일요일의 을지로 골목은 한산하기 이를데 없다.골목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거의 눈에 띄지 않고골목을 나오는 사람도 보기가 어렵다.인적이 없으면그런 곳으로는 걸음을 들여놓기가 쉽지 않다.우리는 […]
2013년 05월 12일2021년 1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하얀 제비꽃과 노랑 제비꽃 도봉산을 오르다 제비꽃을 만났다.제비꽃은 대개 보라색인데흔치 않게 하얀 제비꽃이다.꽃의 색으로 봐선면사포를 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셋으로 보아함께 식에 나선 것인지도 모른다.하얀 제비꽃에 이어노랑 […]
2013년 05월 11일2021년 12월 01일번역으로 좋은 글 읽어보기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어떤 행위인가 – 빌렘 플루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어떤 행위인가 글: 빌렘 플루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또는 누군가가 들고 있는 카메라)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우리는 누군가가 몸을 숨기고 […]
2013년 05월 10일2021년 12월 0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빛의 화분 화분에서 꽃만 키우는 것은 아니었다.도시에선 화분에서 빛도 키웠다.빛은 순식간에 자라나고 순식간에 시들었다.암술도 수술도 없었으며,벌과 나비도 날아들지 않았다.그러나 나방과 각종 날벌레들은빛으로 피어난 꽃들을 […]
2013년 05월 09일2021년 1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술취한 소주병 소주병 하나가물을 걷고 있었다.많이 취했는지연신 비틀거리며몸을 거의 모두 물에 담근채강물을 걷고 있었다.앞으로 가는가 싶으면 옆이었고옆으로 가는가 싶으면다시 또 앞이었다.누가 소주병에게양주를 먹인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