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16일2021년 12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냐는 말이 있다.앞뒤가 뻔한데도 계속 거짓말로 진실을 덮으려고 할 때 쓰는 말이다.정치인들이 특히 많이 하는 짓이다.“나는 모르는 일”이라거나 “기억이 […]
2012년 01월 15일2021년 12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하나와 둘 2 꽃 하나가 피자꽃의 코가 되었다.세상은 꽃의 코끝에서 향기가 되었다.꽃 두 개가 피자코는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 버리고두 개의 꽃이 꽃의 눈이 되었다.꽃은 궁금증으로눈을 […]
2012년 01월 14일2021년 12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처음 마셔본 술, 화요 금요일인데 화요를 마셨다.이름으로 봐선불같이 뜨거운 화요일날 마셔야 하는 술 같았다.13일인데 25도의 술을 마셨다.도수로 봐선 25일로날짜를 맞춰야 하는 술 같았다.생전 처음 화요란 술을 […]
2012년 01월 14일2021년 12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비닐 하우스와 노지 재배 집을 가운데 놓고 둘을 살펴보면사람과 식물은 많이 다른 듯 싶다.사람은 집이 있어야 심신이 편안하고 건강하다.길거리에서 살면 사흘 정도만 시간이 흘러도벌써 말이 어눌해지고 […]
2012년 01월 12일2021년 12월 19일사람과 사람 벗의 기쁨 자라면서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이 어찌 기쁘지 아니하냐고 배웠다.그러나 세상이 달라지면서벗이 찾아오는 그 기쁜 일은거의 접하기 어렵게 되었다.대신 이제 벗이 있어 모두가 공평하게 […]
2012년 01월 11일2021년 12월 19일사람과 사람 지리산 산신령 현재의 모습으로 봐선 믿기지 않는 과거가 있다.내 경우를 예로 들면나는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말을 잘 붙이지 못했다.낯선 동네에 가서 길을 찾을 때도사람들에게 말을 […]
2012년 01월 09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헤쳐모인 딸기 중구 난방으로 접시에 담겨 있을 때는그냥 딸기에 불과했으나딸기 하나를 가운데로 두고둥글게 손을 잡고 모이자다시 꽃이 되었다.접시는 그 순간부터 꽃받침이었다.난 그때부터 꽃잎을 하나하나 […]
2012년 01월 08일2021년 12월 2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햇살 밴드 겨울엔 설겆이 할 때수도에서 찬물이 쏟아지면물묻은 손이 칼에 베인 듯 아프다.베란다 화분에서화초 하나가 잎을손가락처럼 내밀고 있다.날씨가 쌀쌀할 때면찬공기 속으로 내민 잎도칼에 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