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03일2022년 01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화장실과 똥광 화장실이 똥광이란다.웃긴다.근데 생각해보니 그게 맞긴 맞다.광이란게 우리 말로 무엇인가를 넣어두는 곳이니 말이다.똥광이란 그러니 똥을 넣어두는 광이라는 뜻이 된다.그냥 웃기려고 만든 화장실 표지 […]
2010년 01월 02일2022년 01월 12일산에서 양평 옥산 자락의 범바위 2010년 새해 첫날의 오후를 양평의 한화리조트에서 보냈다.막내 동생의 딸 지빈이와 놀다가 7시쯤 숙소를 나온 발길이그만 한 걸음 두 걸음 옮겨지다그 앞 옥산 […]
2010년 01월 01일2022년 01월 1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새우와 바지락 살아있을 때 새우와 바지락은맛을 제 속에 꼭꼭 가두어두고 산다.그러다 죽어서 칼국수 국물에 몸을 담그면그때 비로소 맛을 물속에 풀어놓는다. 살아있을 때 바다는새우와 바지락에게 […]
2009년 12월 31일2022년 01월 1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방울과 선 물방울 속에 선이 있다.동그랗게 뭉쳐 있는 것 같지만움직이면 물방울 속의 선이 풀려난다.제자리에 웅크린 당신,자꾸 움츠러 들어 하나의 점으로 축소되는 듯한 느낌의 당신,움직이라, […]
2009년 12월 30일2020년 08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Photo 2009 올해는 제주도에 다녀왔다.제주도는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다.그곳 사람들에게야 제주 또한 생활의 공간이겠지만내륙에 사는 우리에게 그곳은 생활을 내던지고 놀러가는 곳이다.생활을 내던지면 아무래도 삶에 짓눌려있던 […]
2009년 12월 29일2022년 01월 12일여행길에서 여수 향일암 여수의 향일암엔 두 번 갔었다.첫번째 걸음은 2003년 6월 4일에 이루어졌다.해를 맞는 곳으로 유명하지만그곳을 올랐을 때는 이미 해는 뜬 뒤였다.그때는 나 혼자였다.그곳에 사람이 […]
2009년 12월 28일2022년 01월 13일나의 그녀 청소기 어느 날, 그녀가 아침에 출근하며 말했다.“이따 심심하면 청소기 한번 밀어줘.”내가 물었다.“심심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그녀가 간단하게 답했다.“그럼 안밀어도 돼.” 아씨, 심심해지면 안되는데…꼭 중간에 […]
2009년 12월 27일2022년 01월 13일사람과 사람 눈과 사랑 눈이 왔다.집앞 골목의 차들이모두 하얗게 눈을 뒤집어 썼다.여자애 두 명이 차의 눈 위에 무엇이라고 쓴다.그리고 핸드폰으로 그걸 찍는다.찍은 것을 누구에겐가 보낸다.아이들이 가고 […]
2009년 12월 26일2022년 01월 1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노적가리 변화가 도시의 전유물은 아니다.사실 농촌도 그 모습은 옛날과 많이 다르다.내 고향만 해도 내가 자랄 때는 기와집이 여러 채 있었지만지금은 한 채도 남아있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