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22일2020년 08월 09일산에서 오래간만의 검단산 산행 한동안 여행과는 인연을 끊고 지냈다.예전에는 새벽같이 혼자 길을 나서멀리 설악산이나 오대산에 다녀오곤 했었는데그런 기억은 이제 아득해져 버렸다.누군가 길 떠나면서 불러주면그제서야 이게 웬 […]
2009년 09월 21일2022년 01월 17일사람과 사람 검단산에서 만난 가족의 풍경 9월 20일 일요일, 하남의 검단산에 올랐다.오르면 팔당의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이다.대개의 산이 그렇듯이 검단산도 오르는 입구가 여럿이다.이번에는 산곡초등학교 쪽을 들머리로 골랐다.보통은 산을 […]
2009년 09월 20일2022년 01월 1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여름과 가을 오랜만에 하남에 있는 검단산에 올랐습니다.산의 어디나 여전히 푸른 여름이 지천이었지만북쪽 사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이르렀더니가을이 그 붉은 걸음을 우리 곁으로한 걸음 […]
2009년 09월 19일2023년 01월 04일시의 나라 시의 몸 이야기 1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공상과학 드라마 속에서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을 가리켜 물주머니라 부르고 있었다. 드라마 속 지구인 중 하나가 그것을 가리켜 이상한 일이 […]
2009년 09월 18일2022년 01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해바라기 귀신 이히히, 무섭지?난 해바라기 귀신이다.권력과 부만 졸졸 쫓아다니며내 이름을 더럽히는 것들,내가 다 잡아 먹을 거다. **해바라기를 소재로 한 또다른 글해바라기해바라기 2
2009년 09월 17일2022년 01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해바라기 2 사람들은 말한다.잘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고.그러면서 고개 숙인 벼에게겸손의 미덕이란 찬사를 선물로 챙겨준다.하지만 벼만 고개를 숙이는게 아니다.항상 태양만 바라보며 빳빳하게 고개들고 살 것 […]
2009년 09월 16일2022년 01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오징어와 바람 오징어는 죽어서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나른다.바람부는 날 팔을 펼치면가만히 서 있어도 하늘을 나는 기분인 우리는오징어가 어부의 손을 빌려몸을 납짝하고 평평하게 펴고 하늘을 […]
2009년 09월 15일2022년 01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허공을 걷는 식물 나는 허공을 걷는 식물이야.허공을 걸어가려면 나처럼 다리가 길어야 해.허공은 온통 허방이어서다리가 쑥쑥 빠지거든.그래서 허방 속으로 다리를 쑥 집어넣어여기저기를 잘 짚어보고,바로 여기다 싶은 […]
2009년 09월 14일2022년 01월 17일서울에서 난다는 것 어릴 적 우리는 두 팔을 벌리는 것만으로하늘을 날 수 있었다.비행기도 필요없고,새가 될 필요도 없었다.날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두 팔 뿐.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