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3일2024년 02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온실의 진달래와 봄 진달래를 만났다. 이 겨울에 어디서 진달래를 만나랴. 온실밖에 도리가 없다. 창경궁 온실에 곱게 피어 있었다. 온실은 누구나 가질 수 없다. 봄이 온다는 […]
2024년 02월 22일2024년 02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꽃 아파트 단지에 눈꽃이 활짝 피었다. 세상의 어느 꽃도 눈꽃보다 아름다울 수는 없다. 오늘 세상의 모든 꽃이 의문의 1패를 당했다.
2024년 02월 21일2024년 02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흙길의 봄 흙길은 봄을 온몸으로 예감한다. 콘크리트 길에선 어림도 없는 일이다. 겨울에 굳게 받쳐 들었던 당신의 무게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속절없이 무너지는 […]
2024년 02월 20일2024년 02월 20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속초 여행 중의 대화들 3일 동안 속초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동안, 혹은 저녁 때 숙소에서 그녀와의 사이에 많은 얘기가 오갔다. 그 중 몇 가지를 기록해 놓는다. 설악산 […]
2024년 02월 20일2024년 02월 20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그녀의 양자역학 세상 무려 3일 동안을 그녀와 함께 속초에 있었다. 함께 떠난 여행은 아니었다. 서로 일을 보다가 짬이 나는대로 만난 특이한 여정이었다. 숙소도 달라서 밤은 […]
2024년 02월 17일2024년 02월 17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속초에서 만난 그녀 속초에 내려왔다. 느닷없이 혼자 나선 걸음이었다. 속초에 내려오니 그녀가 속초에 있었다. 마치 옛 연인을 만난 듯 그녀를 만났다. 집을 나와 생활하다 보니 […]
2024년 02월 16일2024년 02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조끼의 체온 거의 여름 문턱까지 간 듯한 하루 전의 날씨를 과신한 끝에 눈까지 퍼부운 하루 뒤의 날씨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해 옷을 너무 얇게 입고 […]
2024년 02월 15일2024년 02월 1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걸음으로 이루는 공평 햇볕은 공평하지 않다. 세상의 절반엔 햇볕이 없다. 햇볕은 세상을 그늘과 양지로 나누곤 한다. 하지만 나의 걸음은 공평을 안다. 때문에 햇볕드는 곳으로 가볍게 […]
2024년 02월 14일2024년 02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문의 사랑 문은 아주 가까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드나들 때마다 문을 열어주며 좌우로 찢어져야 했다. 가게 주인은 문이 갈라지며 사람들이 들어올 때마다 좋아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