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18일2021년 12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과 시간 베란다에 화분이 여러 개 있다.유리창이 찬바람을 막아주고햇볕만 걸러들이는 베란다는작은 온실이 된다.때문에 베란다에 화분을 가지면그곳의 시간은 꽃들이 끌고 간다.특히 흔한 꽃을 가질 때는 […]
2013년 03월 17일2021년 12월 03일산에서 서울대에서 올라가 사당역으로 내려온 관악산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들이가까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산하면 역시 내 고향 강원도이긴 하지만강원도의 산은 마음먹고 길을 나서야하루 […]
2013년 03월 16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봄과 꽃 봄은 얼굴도 없고 몸도 없고오직 체온만을 가졌다.때문에 날이 따뜻하면 봄이 온 것이다.봄이 오면 꽃이 핀다.매년 봄을 맞지만 그때마다 헷갈린다.꽃이 피면서 봄을 부르는 […]
2013년 03월 15일2021년 12월 03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봄이 오는 두 가지 방법 관악산 올라가다 보니겨울이 다 간 듯 한데도아직 산의 계곡 여기저기에 얼음이 남아있다.그러나 얼음의 밑으로는 연신 물이 흐른다.계곡의 봄은 지상으로 납짝 엎드려낮은 포복으로 […]
2013년 03월 14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얼룩말에 대한 주의사항 얼룩말이 신기하다 보니자꾸 말에게 먹이를 주거나가까이 하려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이런 행동들은 별로 바람직하질 못합니다.가급적 얼룩말은적당히 거리를 두고 구경하시기 바랍니다.얼룩말을 가까이 하면얼룩이 묻을 […]
2013년 03월 13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각도의 중요성 사진을 찍을 때마다 여러가지를 살피게 된다.구도를 요렇게 조렇게 구성해보고색깔 때문에 빛이 변하길 기다리기도 해본다.하지만 역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각도이다.오늘 백로 […]
2013년 03월 12일2021년 12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얼음과 강 흐르던 강이겨울에는 잠시 걸음을 멈춘다.걸음을 멈춘 자리에 얼음이 언다.얼음은 강의 멈춘 걸음이다.생각해보면 우리들도 그렇다.겨울에는 걷기 보다방의 따뜻한 곳을 골라그곳에 몸을 웅크렸다.몸은 식지 […]
2013년 03월 11일2021년 12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같은 여자 곁에 있을 땐 몰랐지.네가 내 마음의 갈증을 풀어주는물같은 여자라는 것을.네가 떠나고서야 알았지.쩍쩍 갈라지는 내 마음과목을 깎아내려가는 갈증을 겪고 서야비로소 알 수 있었지.물같은 […]
2013년 03월 10일2021년 12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뭇가지와 빗방울 가는 비가 뿌리고 나면겨울을 잘 견뎌낸 마른 나뭇가지에빗방울이 맺혔다.이제 곧 나뭇가지에서기지개를 켤잎과 꽃들에게나뭇가지를 똑똑 두드려이제 봄이 왔다고 알려주는투명한 소리가 맺혀 있었다.소리가 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