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2월 01일2021년 12월 04일나의 그녀 새 믿기지 않겠지만한때 나는 새였다.내가 새였던 시절,내가 가장 갖고 싶었던 것은넓고 푸른 하늘이었다.하늘은 항상 내 머리맡에 펼쳐져 있었지만나에겐 아무 소용이 없었다.난 새였지만 날개가 […]
2013년 01월 31일2021년 12월 04일나의 그녀 하트와 망원경 그녀:“아니, 사랑의 하트를 그려야지,왜 망원경을 그리고 난리야.” 나:“망원경이 어때서 그래.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도네게서 눈을 떼지 않겠다는 건데.하트보다 망원경이 훨씬 낫지 […]
2013년 01월 30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무의 자연사 가끔 시골의 들녘을 지나다 보면밭에 버려진 무를 만난다.그러면 애써 농사지은 농부님들의 노고에 생각이 미치고버려진 무는 안타까움이 된다.하지만 무의 입장에서 보자면밭에 버려진 무는제 […]
2013년 01월 29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위와 얼음 창살 이 계곡의 바위를 겨울 동안얼음 창살에 가두어 놓습니다.물의 발목을 잡아바위 위에 꽁꽁 붙들어 매놓고오도가도 못하게 한 것이 죄목입니다.물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흐를거주 […]
2013년 01월 28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허공의 역 20여년만에 청량리역을 찾았다.강원도 영월에서 자란 내게 서울은서울역이 아니라 청량리역이 종착역이었다.때문에 서울을 드나들 때마다내가 서울에 도착하고 서울을 떠나는 곳은언제나 청량리역이었다.청량리역과의 인연은 그것에서 그치지 […]
2013년 01월 27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두께와 깊이 돌멩아, 돌멩아,그래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얼음을 그렇게 팍 찍었냐? 아, 글쎄, 내 말 좀 들어봐요.한강에 얼음이 어니까사람들이 모두 그 두께를 궁금해 하는 거예요.두께가 […]
2013년 01월 26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음식의 변신 여자들만 변신을 하는 것이 아니다.때로 음식도 변신을 한다.어느 집에 가서 음식을 대접받았다.그런데 그 집의 음식은 음식으로 끝나질 않고어떤 이야기로 변신을 했다.먼저 갈비찜.그 […]
2013년 01월 25일2021년 12월 04일사람과 사람 연인의 낚시 둘은 사랑을 낚고 있었다. 빈말이 아니다.이 사진을 찍기 위하여이들의 뒤쪽에서 꽤 오랫동안 서 있었다.원래는 남자가 오른쪽에 앉아 있었고여자는 왼쪽으로 앉아 있었다.한눈에 연인의 […]
2013년 01월 24일2021년 12월 04일딸 딸에게서 받은 선물 길고 오랜 여행으로부터 딸이 돌아왔다.미국의 뉴욕과 영국의 런던,벨기에의 브뤼셀과 브뤼해, 프랑스 파리,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피렌체, 로마를 거치는한달여의 여행이었다.돌아온 딸이 우리에게 안겨준 가장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