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8일2022년 01월 25일나의 그녀 그녀와 딸의 매니큐어 그녀가 손에 매니큐어를 칠했다.일본으로 떠난 딸이 남겨놓고 간 것이다.컴퓨터 앞에서 화상통신으로 마주앉은 둘이 얘기를 나눈다. 그녀: 딸! 엄마, 매니큐어 칠했어.엄마는 이제 매니큐어 […]
2009년 04월 27일2022년 01월 2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노란색 자전거 길거리의 자전거 한 대가 눈길을 끌었다.정확히 내 시선을 끌어간 것은자전거가 아니라 자전거의 색이었다.그 자전거의 노란색이 순식간에 내 시선을 가져갔다.가까이 가서 자세히 들여다 […]
2009년 04월 26일2022년 01월 2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비행기 소리 하늘은 높낮이에 따라 색깔이 달라집니다.잿빛으로 가라앉으면 머리맡까지 낮아지고푸른 빛이 한가득일 때는 한없이 높아집니다.하늘이 흐리고 간간이 비가 뿌리는 날,김포공항을 바로 옆에 둔 김포 […]
2009년 04월 25일2020년 09월 15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꽃에 마음 담기 꽃에 마음을 담을 수 있다면우선 꽃잎이 붉은 꽃을 고르겠습니다.붉은 색이 아니고서야어떻게 마음의 뜨거움을 담겠어요.그렇다고 장미를 떠올리진 마세요.난 장미보다 꽃잎이 아주 자잘한 꽃을 […]
2009년 04월 24일2022년 01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중앙선은 생명선 중앙선은 생명선이라고 하여교통안전 캠페인이 아니다.교통안전 캠페인에서 중앙선은말처럼 생명의 선이라기 보다그 선을 잘 지켜야 생명을 잃지 않을 터이니그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의 선이다.생명을 […]
2009년 04월 23일2022년 01월 2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조개와 돌멩이 바닷가 모래 밭에조개껍질 하나 있었다.온몸을 입으로 삼고 평생을 살았던 조개는그러나 그 입을 쉽게 여는 법이 없었다.그러더니 죽어서는 속을 텅 비우고내내 입을 열어놓았다.살아서는 […]
2009년 04월 22일2022년 01월 26일딸 iChat으로 셋이서 얼굴 맞대다 전에는 한번도 쓰지 않다가딸이 유학가면서 가장 친숙해진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바로 iChat이 아닌가 싶다.어쩌다 딸이 접속했을 때를 놓치고 싶질 않아딸이 접속하면 나의 맥이 […]
2009년 04월 21일2022년 01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봄과 가을 봄엔 꽃은 꽃이고잎은 잎이다.잎이 싱그럽긴 하지만아무래도 아름다움은 꽃의 몫이다. 가을엔 그 구별이 지워진다.꽃도 꽃이고, 잎도 꽃이다.이제 아름다움은잎과 꽃, 모두의 몫이 된다. 아름다움은 […]
2009년 04월 20일2022년 01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모두 살아남는 법을 알고 있다 강화의 고려산에 갔을 때,SBS에서 취재를 나와 있었다.전망대에 몰려있는 사람들에게진달래보면서 손 한 번 흔들어달라고 부탁한다.그리고는 진달래 어떠냐고 묻는다.사람들이 일제히 대답한다.“예뻐요!”또 묻는다.같이 온 여자분들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