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4일2022년 02월 15일시의 나라 깃발되어 오르리라 ─ 백무산 시집 『만국의 노동자여』 1시에 대하여 그것의 옳고 그름을 물어야 할 때가 있다. 수학 문제의 해답처럼 맞다 틀리다를 가르기가 분명치도 않고 또 수월치도 않지만 그러나 그 […]
2008년 05월 02일2022년 02월 15일사람과 사람 흑백의 사랑 남자는 흑인이었고, 여자는 백인이었다.그들이 사랑하자, 둘의 사랑은 흑백의 사랑이 되었다.그러나 잘 살펴보면 남자의 색은검정색이라기보다 짙은 갈색에 가까웠고,여자의 색은 흰색이라기 보다연한 분홍빛에 가까웠다.색을 […]
2008년 05월 01일2022년 02월 15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생강나무의 꽃과 잎 산수유와 비슷한 모양의 꽃을 가진 나무가 있다.이름은 생강나무이다.나무 곁을 지나다 생강나무라 일러주었더니그녀가 “생강이 열리는 건 아니겠지”하고 되물었던 나무이다.이름만 생강나무이지 생강이 열리진 않는다.그럼 […]
2008년 04월 30일2022년 02월 16일산에서 얼레지 –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4 꽃은 대게 내게 있어이름보다는 그 얼굴이 먼저 였다.이름없이 얼굴만 스치는 인연은금방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내겐 그렇질 않았다.나는 꽃의 얼굴을 마주하면 항상 꽃의 사진을 […]
2008년 04월 29일2022년 02월 16일산에서 현호색의 노래 –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3 현호색은 꽃의 모양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형상이다.당연히 노래가 연상된다.서양에선 이 꽃에서 노래부르는 종달새를 연상했는가 보다.현호색의 속명인 ‘Corydalis’가 그 기원을‘종달새’를 뜻하는 그리스어에 […]
2008년 04월 28일2022년 02월 16일산에서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2 남한산성 북문에서 북쪽으로 계속 걸음을 옮기면벌봉이 나오고, 그 벌봉의 산자락은 매봉과 객산, 쥐봉으로 이어져결국 하남시에 이르게 됩니다.나는 하루는 그 길을 거꾸로 되짚어 […]
2008년 04월 27일2022년 02월 16일산에서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1 산을 오를 때면 주변을 많이 두리번거립니다.꽃들과 눈맞추기 위해서죠.며칠 남한산성을 오르락내리락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어느 하루, 그 길에서 10년 넘게 남한산성의 꽃들을 사랑해온시인 손종구님을 만났습니다.남한산성에서 […]
2008년 04월 26일2020년 09월 27일시의 나라 다음에 영화관에 가시거든 – 김이듬의 시 「지정석」 영화관에 가본 사람은 알리라.늦게 가면 안내인의 도움을 빌려야 자리를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사람이 없다면 대충 아무 자리에 앉아도 되지만사람들이 붐비는 영화라면 자기 […]
2008년 04월 25일2022년 02월 1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명과 암 서울의 한강변 북쪽, 강을 따라 길이 흘러갑니다.사실은 길이라기보다 다리입니다.다리는 보통 강을 건너가지만이 다리는 강을 따라 옆으로 함께 흘러갑니다.강변북로라고 부릅니다.길 위로 지금 차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