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02일2022년 02월 0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옥수수가 있는 콩밭 밭은 콩밭이었다.콩들은 잎을 펼쳐밭을 온통 초록빛으로 채워놓았다.그 한가운데,옥수수들이 큰 키를 뽐내며나란히 줄 맞추어 콩밭 사이에 서 있었다.원래 콩은 콩대로,옥수수는 옥수수대로모두 제 높이의 […]
2008년 09월 01일2022년 02월 0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초록 그림 잎 하나가 커다랗게 손을 뻗어허공에 색을 칠한다.초록빛 일색이지만줄기에 빠짝 힘을 줘초록을 더 두껍게 칠하는가 하면색의 농담을 진하게 혹은 엷게 조정을 한다.초록이 짙어지고 […]
2008년 08월 31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솜털구름 구름이 좋아한참 동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포근한 솜털 이불 덮고하늘이 잠시 깜빡 졸고 있지 않을까. 깊은 잠은 아닌게 분명했다.사이사이로 푸른 빛이 그대로 […]
2008년 08월 30일2022년 02월 09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그녀의 공연, “마감” 무대 위에서만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삶의 현장이 곧 무대이고 그 현장의 삶이 곧 공연이다.그녀는 특히 매달 말, “마감”이란 이름의 공연을 펼친다.언듯보면 장면은 […]
2008년 08월 29일2022년 02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깜부기 동생이 옥수수를 보내왔다.초등학교 다니는 아들 녀석의 친구네 집에서 한다리를 더 건너그 친구의 외가집에서 샀다고 한다.매년 그 집에서 고추가루도 사서 보낸다.아는 사람들 한테만 […]
2008년 08월 28일2022년 02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뭇잎과 빗방울 담장 위에 떨어진 나뭇잎 하나,잎을 오므려 빗방울 하나 받아놓았다. 누구 코에 붙일까 싶은 작은 빗방울 하나. 그 작은 빗방울,햇볕이 조금씩 아껴가며제 코에 […]
2008년 08월 27일2022년 02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대추나무 대추나무,이름만으로 보면가을이 큼직큼직하게 열릴 것 같은 나무.실제로는 작고 동글동글한 가을이 주렁주렁 열린다.밤보다도 작다.그래도 대추나무에 걸린 가을은언제나 넉넉하고 큼직하다. **대추나무가 大秋나무는 절대로 아닙니다.내 […]
2008년 08월 27일2022년 02월 11일사람과 사람 부처님께 부처님,절 사진 두 장 올려놓습니다.맹바구가 국민한테 절절 매다가하루빨리 쫓겨나길 바라는 제 마음을 담았습니다.일이 잘되면 이 참에 절에 다닐 생각입니다.물론 제가 자유주의자라 철석같은 […]
2008년 08월 26일2022년 02월 1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산과 높이 산에 올랐더니 멀리 마을이 내려다 보였다.높이를 가지니 마음이 넓어지고잠시 모든 욕심을 내려놓게 된다.이상한 일이다.돈과 권력의 자리는 높이 오를수록더 욕심으로 그득차고 속도 좁아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