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10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음악에 몸을 싣다 춤을 춘다는 것은몸을 흔드는 게 아니라음악에 몸을 싣는 것이다.말처럼 음악에 올라타고 신나게 달릴 수 있는 방법은음악에 몸을 싣는 것,바로 춤을 추는 것이다.올해 […]
2006년 08월 09일2022년 03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 그림자 속으로 배 한 척이 강을 가고 있었다.두 사람이 노를 저어 배를 밀고 있었다.산이 강으로 그림자를 길게 눕히고 있었다.조금만 더 가면 배는 산그림자 속으로 […]
2006년 08월 09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나팔꽃의 꿈 나팔꽃의 꿈은꽃을 피운 뒤 신나게 나팔을 부는 것이다.그 꿈을 위하여 매년열매를 맺고 또다른 꽃을 기약한다.하지만 나팔꽃의 꿈은 한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그저 이룬 […]
2006년 08월 07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선인장과 가시 가시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인장을 키운다.선인장의 가시는 날카로우며 찔리면 많이 아프다.그런데도 사람들은 선인장을 키운다. 선인장의 가시는 누군가를 찌르기 위한 것이 아니다.그것은 자신을 […]
2006년 08월 07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낮의 성산대교와 밤의 성산대교 낮의 다리는 웅장하다.우람한 근육이 바깥으로 내비친다.힘으로 넘쳐나는 느낌이지만 낮엔 조용하다.조명이 어둠을 밝히면밤의 다리는 그 속이 투명해진다.한낮 내내 조용하던 근육이 모두 일어선 느낌이다.그렇게 […]
2006년 08월 06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달, 4초간의 잽싼 걸음 초생달을 올려다보고 있으면달이 걸음을 멈추고 서서내게 윙크하는 기분이다.그 윙크에 취해 보려고카메라 셔터를 4초 동안 열어두었다.달이 그 짧은 시간에 샤샤샥 걸음을 옮기며 움직이고 […]
2006년 08월 05일2022년 03월 30일서울에서 한강 어슬렁 거리기 – 마포나루와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지금은 좀 뜸한 편이지만한때는 참 한강에 자주 나갔었다.집을 사고,전의 집주인이 물려주고간 자전거가 생긴 이후로하루가 멀다하고 한강에 나가곤 했었다.2004년 8월 21일에도 나는 한강에 […]
2006년 08월 03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토끼풀 2 나는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인생을 살거야.우선 잎은 토끼에게 줄거야.아마도 토끼는 세상에서 내 잎을 가장 맛있어 할 걸.이름을 같이 나누고 있으니 그 […]
2006년 08월 02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흔적 빗줄기가 훑고 지나가면갑자기 물이 줄기를 이루어 와와 몰려들었다.반가움에 맨발로 뛰어오는 형국이었지만태양볕이 따갑도록 눈을 부릅뜨면물기는 곧 어디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하지만 태양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