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5일2022년 02월 14일사람과 사람 뜻을 모아 원에 담고 선이 되어 흘러간 사람들 – 생명의 강 순례 운하 건설에 반대하며 이 땅의 강을 따라 걷고 걸었던 사람들이5월 24일 토요일엔 반포대교 북단의 한강변에서 그 걸음을 시작했습니다.잠깐 한강을 함께 한 그 […]
2008년 05월 24일2022년 02월 14일시의 나라 덧칠 벗기기 1 흰색 피부에서 덧칠을 보다백인의 우유빛 흰색 피부에서 덧칠을 본 사람이 있었다. 그 전까지 그들의 하얀 피부는 빛이었으며, 진실이었으며, 가치였으며, 존재의 정수였다. […]
2008년 05월 23일2022년 02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아침 이슬 오, 이 맑고 투명한 보석들 어디서 났어요? — 저기 풀밭에 아주 많던 걸요.
2008년 05월 22일2022년 02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비둘기의 아침 식사 천호동의 한강변, 비둘기 한 마리가 계속 풀숲을 기웃거립니다.그러다가는 무엇인가 쪼아먹습니다.입맛을 다시면서 맛있게 먹습니다.다른 비둘기는 보이지 않고 그냥 녀석 혼자입니다.혼자 독상으로 풍성한 아침 […]
2008년 05월 21일2022년 02월 14일사람과 사람 촛불이 된 사람들 5월 17일 토요일, 사람들이 또 청계 광장에 모였습니다.물론 미국산 광우병 쇠소기 수입에 반대하기 위해서 입니다.지난 5월 9일에 내가 청계 광장에 도착했을 때는이미 […]
2008년 05월 20일2022년 02월 14일사람과 사람 강을 따라 걷는 사람들 걸음 하나가 나무를 살리고걸음 하나가 풀을 살린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걸음 하나가 운하의 개발을 막고걸음 하나가 결국은 강물을 살린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들의 걸음은 […]
2008년 05월 19일2022년 02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마당을 뒹구는 빛 날이 맑자 빛이 골목으로 내려왔습니다.골목으로 내려온 빛은골목을 온통 다 차지하고골목에 퍼질러 앉습니다.건물들이 벽의 모서리 그림자를 날카롭게 세워빛의 허리를 꾹꾹 찔러보려 하지만빛이 바로 […]
2008년 05월 18일2022년 02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저녁빛 2 저녁 그늘이 풀밭을 덮고 있었다.그늘이 덮이면 풀밭은 몸이 무거워지고,몸이 무거워지면 한층 색이 진해진다.그 그늘이 완연해진 냇가의 풀밭 위로저녁빛 한줄기가 내려왔다.빛은 풀숲으로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