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5월 09일2022년 01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푸른 숨 그저 굳어 있다고 생각한 바위가숨을 내뿜고 있었다.푸른 숨이었다. 숲의 나무들이 온통 푸른 잎을 내뿜고 있었다.잎이 아니라 나무의 푸른 숨이었다. 바위도, 나무도 푸르게 […]
2010년 05월 08일2022년 01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잎과 열매 나무는 수많은 잎을 내게 내밀었으나난 잎만으로는 무슨 나무인지 알 수가 없었다.나무가 열매를 보여주고 나서야나는 비로소 나무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내게 나무의 […]
2010년 05월 07일2022년 01월 08일나의 그녀 어떤 소통 부재의 대화 forestory62: 공사하기 전에 집주변의 주인들에게 식용유 한박스를 돌린다.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표시이다. 그리고 민원을 가급적 접수하지 말아달라는 표시이다. 그럼 전세나 월세에 사는 사람들은? […]
2010년 05월 06일2022년 01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거미줄과 감나무 잎 집의 여기저기에 거미줄이 있습니다.가끔 그 거미줄에 빛이 걸리곤 합니다.줄에 걸린 빛은아마도 거미에겐 아무 쓸모도 없겠지요.하지만 바람이 풍경(바람종)을 흔들고 지날 때마다딸랑딸랑 울리는 종소리가귓가에 […]
2010년 05월 05일2022년 01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높은 산 나는 가끔 산에 오르고 싶어.그것도 아주 높은 산에 오르고 싶어. 내가 사는 데선 앞뒤로 눈을 가로막는 것이 너무 많아.거리의 좌우로 빼곡하게 늘어선 […]
2010년 05월 04일2022년 01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와 길 나무는 대개 곧게 길을 가지만가끔 어떤 나무는 길을 찾지 못해평생을 방황하기도 한다.하지만 알고 보면 그 방황이곧 그 나무의 길이다.
2010년 05월 03일2022년 01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호박의 꿈 호박이 버려져 썩으면공룡알의 추억이 된다.공룡은 알을 깨고 나가제 알의 수십 수백 배로크게 크게 부풀어 오르고 싶었을 것이다.호박 또한 씨앗은 손톱만큼 작아도한번 씨앗을 […]
2010년 05월 02일2020년 08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버스 정류장과 기다림 양수리 갈 때 버스를 두 번 바꿔탄다.상일동에서 112-2번으로 한 번 갈아타고팔당대교를 건넌 뒤에 다시 한 번 갈아탄다.팔당대교를 건너자마자 내려서하팔당 마을이란 이름을 가진 […]
2010년 05월 01일2022년 01월 08일컴퓨터 갖고 놀기 설치와 사용 보통 컴퓨터는 맥을 쓰는데가끔 PC, 그러니까 윈도 머신을 한 대씩 사기도 한다.처음 윈도 머신을 샀을 때, 설치하러온 사람이 그랬었다.그때가 윈도95 시절이었는데 윈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