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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07일2020년 08월 25일사람과 사람

스쿠터를 탄 연인

바람이 날을 세우는 겨울날에연인이 스쿠터를 타고 달린다.춥지 않을까?걱정마시라.추운 계절을뜨거운 사랑으로 달리는 것이니그다지 춥지는 않을 것이다.

2014년 01월 06일2020년 08월 2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낙엽과 눈, 그리고 햇볕

낙엽 하나가하얀 눈으로이불 한채 해덮고잠에 들었다.햇볕이 눈을 헤쳐낙엽의 잠을 깨운다.햇볕아, 햇볕아,도대체 왜 깨워.가을좀 봄까지 자게내버려둬.

2014년 01월 05일2020년 08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눈과 길

내린 눈을 쓸어 길을 내자매일 다니던 길에 새롭게 길이 났다.우리가 매일 다니던 길이새롭게 열릴 수 있다는 걸 알려주려눈이 내리는 것인지도 모른다.눈을 쓸어 […]

2014년 01월 04일2020년 08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겨울의 알

얼음이 얼어 있지 않았다면몰랐을 것이다.아마도 그냥 돌멩이려니생각했을 것이다.그러나 얼음 때문에확실히 알 수 있었다.그건 겨울의 알이었다.

2014년 01월 03일2020년 08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낙엽과 눈밭

눈밭에 묻힌 낙엽 하나가잎을 톱날처럼 세우고는 외쳤다. –눈밭을 모두 썰어버릴 거야!

2014년 01월 02일2020년 08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해바라기성 자동차

해바라기만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때로 자동차들도 해바라기를 한다.해가 지는 바닷가에 갔을 때특히 그렇다.일제히 해에 초점을 맞추어바닷가로 늘어서지는 해에 목을 뺀다.차들도 가끔 해바라기를 […]

2014년 01월 01일2020년 08월 2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햇볕의 감상평

햇볕이 지나다미술관을 슬쩍 엿보았다.그림의 느낌이아주 좋았나 보다.커다란 느낌 하나 찍어놓았다.

2013년 12월 31일2020년 08월 26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록커의 외침 –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과 해리빅버튼의 협연 가운데서

록커의 노래는 감미로운 음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록커는 종종 온힘을 다하여 외친다.그가 외치면 소리는 듣는 이의 가슴을 뚫고 나가며그 외침으로 사람들을 뒤흔든다.그는 외치면서 외침이 […]

2013년 12월 30일2020년 08월 2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온 날의 남산 성곽

남산 성곽이 눈을 뒤집어쓰자겨울 나무 사이에 흰띠 하나가 걸렸다.육중한 성곽이 졸지에가는 줄에 가볍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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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장미 루이스 드 퓨네2026년 05월 09일
  • 프랑스 장미 찰스톤2026년 05월 08일

최근 댓글

  1.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2.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3.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4.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6.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7. 구겨서 버린 햇볕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굉장히 글을 오래 보게 하는 문체 인데요. 마음에 담아 놓고 좀더 생각을 해볼겠습니다. 오랫만에 생각을 길게하는 글을 보게되서 즐겁습니다.

  8.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흐뭇한 달빛이 추가 됐으면 더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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