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17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갈매기와 새우깡 나도 한때 그것을 좋아했었다.맥주를 마실 때는달리 다른 안주가 없어도 좋았다.그냥 그것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했었다.너무 많이 먹으면그것의 소금기가 입천장을 부식시켜입안이 헐기도 했었다.그것은 다름 […]
2012년 06월 16일2021년 12월 1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너의 창 앞에서 항상 걸음은 너의 창 앞에서 멈추었지.바로 눈앞에 있었지만너의 창은 아득하도록 먼 갈 수 없는 세상이었어.벽들이 창을 호위하듯 감싸고는내 마음마저 창 앞에서 가로막았지.난 […]
2012년 06월 15일2021년 12월 1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가시와 별 이게 찔리면 무지막지하게 아플 것 같은가시로 보인다고?아직 사랑에 빠지지 않았군.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봐.그럼 이 가시가반짝이는 별로 보이기 시작하지.아니, 사랑이란알고보면 가시를 별로 반짝이게 […]
2012년 06월 14일2021년 12월 13일사람과 사람 얼음과 커피 얼음과 커피가 만나 얼음 커피가 된다.싸늘하고 투명한 표정,반듯하게 각진 사각의 얼굴,시간이 지나면 완고한 각을 풀고 시원하게 녹아드는 그 유연함,입에 하나 물면적어도 입속에서만큼은 […]
2012년 06월 12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비와 빛 한강변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가고 있는데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한강을 바로 눈앞에 두고암사동쪽의 터널에 갇히고 말았다.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멀리 아차산 위쪽으로구름을 찢고 빛이 몇 줄기 […]
2012년 06월 11일2021년 12월 13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브로큰 발렌타인의 1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 한때 새로 나오는 음악을 매주 모두 빠짐없이 챙겨듣던 시절이 있었다.요즘의 아이들이 멜론 같은 음원 차트에서 음악을 챙겨듣듯이그 시절의 나도 매주 토요일에 발표되는 […]
2012년 06월 10일2021년 12월 13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공연을 하루 앞둔 로커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 그는 반(Van)이라 불린다.록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이다.그가 자신을 반이라고 했을 때내가 떠올린 것은 밴 핼런(Van Halen)이었다.밴 핼런은 미국의 록 밴드이다.그러나 그는 그 […]
2012년 06월 09일2021년 12월 1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비를 기다리는 우산 우산은 비를 기다린다.새들도 날개를 접는 비오는 날,우산은 드디어 날개를 편다.우산은 젖어야 날개를 펴고세상을 나는 새이다.비가 오면 우산은 우리의 머리맡으로낮게 저공비행을 하며 떠다닌다.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