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02일2021년 12월 20일산에서 계룡산 쌀개봉 계룡산 정상에서 동학사로 내려오다 산을 올려다보면특이한 능선의 모양이 눈에 들어온다.보통 능선은 완만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는데가운데가 급한 각도로 꺼지면서V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곳이다.이곳을 일러 […]
2011년 12월 01일2021년 12월 2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술과 술병 우리들이 사는 세상에선한잔 두잔 마시면술병 속의 술이 점점 줄어들었다.모두 마시고 나면술병은 바닥을 드러냈다.더이상 마실 술이 없었다. 가끔 내가 놀러가는 세상에선한 모금 두 […]
2011년 12월 01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목화바둑명나방 나방의 이름은 목화바둑명나방이다.작은각시들명나방이라 불리기도 하는가 보다.명나방과의 나방이다.명나방의 명(螟)은 멸구라는 뜻이다.이름으로 봐선 목화꽃을 탐하고 바둑 무늬가 있을 듯하지만바둑 무늬는 보이질 않고수박, 참외, 멜론, […]
2011년 11월 30일2022년 04월 12일사람과 사람 낙엽에 덮인 숲길 낙엽이 쌓인 숲길을 두 연인이 걸어간다.나무들이 잎을 내려놓고 자신을 텅비운 숲에선비운만큼 계절이 깊어지고손잡고 걷는 연인의 사이에선사랑이 깊어간다.그 길에선 그냥 걷기만 하면 된다.굳이 […]
2011년 11월 28일2021년 12월 2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고인 물과 꽃 돌절구에 고인 물이 썩어시커먼 밤하늘이 되었고그 하늘로 뛰어든 꽃들은별이 되었다. 시커멓게 썩어 문들어진 당신의 가슴은밤하늘로 깊어질 것이며그 가슴으로 누군가 뛰어 들어 별이 […]
2011년 11월 28일2021년 12월 2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가지 끝의 나뭇잎 종종 길을 잃은 바람이나뭇잎에게 길을 물었다.대개의 나무들이그 질문 앞에 끝까지 남겨둔 나뭇잎은거의 항상 가지끝에 걸려있었다.바람을 가장 많이 받는 자리에서여전히 나뭇잎이 바람의 질문에 […]
2011년 11월 26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뚱뚱이와 홀쭉이 야, 왼쪽의 뚱뚱한 애,너, 니꺼나 먹지 오른쪽 애꺼까지다 뺏아 먹었냐?오른쪽 애좀 봐라.측은하지도 않냐?아주 뱃골이 등짝에 가서 붙었다, 붙었어.뺏어먹지 말고 좀 나눠 먹고 […]
2011년 11월 25일2021년 12월 22일사람과 사람 안전한 나라 만드는 법 간만에 시청앞에 나갔더니안전한 나라, 그것도 제일 안전한 나라만드는 법이그곳에 있었다.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방법은 다른데 있지 않다.FTA 폐기하여 완전 무효화시키면 된다고 한다. […]
2011년 11월 25일2021년 12월 2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단풍잎과 바람 단풍잎은 온여름내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손을 벌렸다.여름내내 단풍잎의 푸른 손을 외면한 바람은드디어 가을이 되자 벌린 단풍잎의 손에붉은 색을 한가득 안겨주고 지나갔다.한계절 기다린 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