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14일2022년 03월 12일산에서 철쭉대신 안개와 놀다 – 남원 봉화산 5월 12일 토요일,단돈 8천원으로 남원의 봉화산에 다녀왔다.남원까지 가는 버스비로도 어림없는 돈이다.연유를 얘기해 보자면 이렇다.동네에 코오롱 스포츠 대리점이 있다.그녀의 생일날 그곳에서 등산 배낭을 […]
2007년 05월 13일2022년 03월 12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마틴파 사진전에 다녀오다 4월 11일 금요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마틴파(Martin Parr) 사진전에 다녀왔다.그에게 따라붙는 일반적 수식어구를 모아보면‘새로운 신화,’ ‘다큐멘터리 사진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 등이다.수식어구에 […]
2007년 05월 12일2022년 03월 1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떡잎 전문가가 아니다보니떡잎만 봐선 그게 자라서 무엇이 될지 알 수가 없다.그러니까 세상의 모든 떡잎은 내 눈에는 그 미래가 열려있다.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무엇인지에 […]
2007년 05월 11일2022년 03월 1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그녀의 허리 – 감나무잎 그녀는 푸른 몸매를 가졌습니다.바람이 지나가면 그 푸른 몸매를 푸르르 흔들곤 합니다.그녀가 몸을 흔들면 푸른빛이 푸르르 날립니다.그녀가 햇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푸른 몸매를 뽐낼 […]
2007년 05월 10일2022년 03월 1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돌나물 서울 돈암동 현대아파트.처가댁입니다.아파트 바로 뒤로 산이 하나 있습니다.고대 뒤로 맥을 뻗고 있는 것으로 보아아무래도 개운산의 일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아파트가 자리한 곳도 원래는 산이었습니다.산을 […]
2007년 05월 09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나뭇잎 그물 햇볕이 쨍하고 부서지자 얼굴이 따가왔습니다.눈도 부셨구요.얼른 나무 그늘로 숨었습니다.햇볕을 나무잎이 걸러줍니다.고개를 들어보니 나무잎의 저편에서 햇볕이 투명하게 일렁입니다.그리고 나뭇잎은 말갛게 비칩니다.좀더 가까이서 들여다 […]
2007년 05월 08일2022년 03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보리와 냉이꽃 보리가 자라 초록 물결이 되었습니다.보리밭의 골에 납작 엎드려 있던 냉이가 작고 하얀 꽃을 피우며보리의 초록 물결 사이로 뽀그르르 끓어올랐습니다.
2007년 05월 08일2022년 03월 14일사람과 사람 베토벤도 비발디도 할머니의 음악되다 – 구리시 교향악단 나눔의 집 공연 5월 8일 오늘,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 공동체인경기도 퇴촌 원당리 나눔의 집 마당에선율 고운 클래식의 향기가 가득찼다.할머니들을 찾아와 이렇게 음악을 선물한 사람들은 바로 […]
2007년 05월 07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그 나무 많은 사람들이 그 나무를 찾아와 사진을 찍었습니다.어떤 사람은 가까이 가서 찍고,어떤 사람은 멀리 서서 찍었습니다.어떤 사람은 혼자와서 찍고,어떤 사람들은 셋이 와서 함께 […]